<앵커 멘트>
미국은 고어 전 부통령이나 리처드슨 지사중 한명을 여기자 석방을 위한 특사로 보내는 것을 북한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모든 채널을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에 억류된 여기자 2명의 석방교섭을 위해 미국 정부가 고어 전 부통령이나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의 방북을 북한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다수의 미 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아직 이에 대한 답변은 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재판이 종결된 만큼 이 제안을 북한이 수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어제 힐러리 국무장관이 미 ABC 방송에 출연해, 북한에 석방 요구 서한을 보냈음을 밝힌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힐러리 장관은 오늘 이 서한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면서도, 재판 결과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면서, 석방을 위한 총력 노력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힐러리(미 국무장관) : "모든 가능한 방법과 채널을 동원할 것이며 북한도 인도적 차원에서 두 여기자를 석방하기를 촉구합니다."
방북 특사 후보중 하나로 거론중인 리처드슨 지사는 재판이 끝난 만큼 교섭을 시작할 시점이라며, 다소 낙관적인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리처드슨(주지사) : "간첩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점등은 이들 송환에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아직 특사 파견 시점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와 백악관 모두 이 사안과 진행중인 대북제재는 별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리처드슨 지사까지도 북한이 판돈이 크게 걸린 도박을 시작했다고 한 점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미국은 고어 전 부통령이나 리처드슨 지사중 한명을 여기자 석방을 위한 특사로 보내는 것을 북한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모든 채널을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에 억류된 여기자 2명의 석방교섭을 위해 미국 정부가 고어 전 부통령이나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의 방북을 북한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다수의 미 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아직 이에 대한 답변은 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재판이 종결된 만큼 이 제안을 북한이 수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어제 힐러리 국무장관이 미 ABC 방송에 출연해, 북한에 석방 요구 서한을 보냈음을 밝힌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힐러리 장관은 오늘 이 서한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면서도, 재판 결과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면서, 석방을 위한 총력 노력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힐러리(미 국무장관) : "모든 가능한 방법과 채널을 동원할 것이며 북한도 인도적 차원에서 두 여기자를 석방하기를 촉구합니다."
방북 특사 후보중 하나로 거론중인 리처드슨 지사는 재판이 끝난 만큼 교섭을 시작할 시점이라며, 다소 낙관적인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리처드슨(주지사) : "간첩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점등은 이들 송환에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아직 특사 파견 시점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와 백악관 모두 이 사안과 진행중인 대북제재는 별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리처드슨 지사까지도 북한이 판돈이 크게 걸린 도박을 시작했다고 한 점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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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정부, “석방 교섭 고어 방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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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09 07:03:54
<앵커 멘트>
미국은 고어 전 부통령이나 리처드슨 지사중 한명을 여기자 석방을 위한 특사로 보내는 것을 북한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모든 채널을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에 억류된 여기자 2명의 석방교섭을 위해 미국 정부가 고어 전 부통령이나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의 방북을 북한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다수의 미 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아직 이에 대한 답변은 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재판이 종결된 만큼 이 제안을 북한이 수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어제 힐러리 국무장관이 미 ABC 방송에 출연해, 북한에 석방 요구 서한을 보냈음을 밝힌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힐러리 장관은 오늘 이 서한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면서도, 재판 결과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면서, 석방을 위한 총력 노력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힐러리(미 국무장관) : "모든 가능한 방법과 채널을 동원할 것이며 북한도 인도적 차원에서 두 여기자를 석방하기를 촉구합니다."
방북 특사 후보중 하나로 거론중인 리처드슨 지사는 재판이 끝난 만큼 교섭을 시작할 시점이라며, 다소 낙관적인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리처드슨(주지사) : "간첩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점등은 이들 송환에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아직 특사 파견 시점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와 백악관 모두 이 사안과 진행중인 대북제재는 별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리처드슨 지사까지도 북한이 판돈이 크게 걸린 도박을 시작했다고 한 점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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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goods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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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압박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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