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만 쏙 잡아내는 신기술이 뜨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더 의미가 있는데요.
정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2만 4천 기가와트, 43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 화력발전소입니다.
여기서 불태운 석탄만 950만 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2천만 톤 이상 배출됐습니다.
이처럼 한 곳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 '탄소포집저장' 기술 즉 'CCS' 기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연구원이 특허를 받은 이산화탄소 흡수제입니다.
발전소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미세한 입자형태의 이 고체 흡수제에 통과시키면, 배기가스 가운데 이산화탄소만 골라 잡아냅니다.
이렇게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분리시켜 순수한 이산화탄소만을 저장하는 것입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이 CCS 장치는 올해 시험가동을 거친 뒤 2014년 준공되는 삼척화력발전소에 세계 최초로 설치됩니다.
<인터뷰> 남호기(한국 남부발전 사장) : "이산화탄소 포집장치를 설치하게 되면 연간 4백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그런 설비를 갖추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근(에너지기술연구원) : "CO2 저장소가 필요하고, 이 저장한 CO2가 밖으로 누출된다는지 이런 것들이 없어야 하는 안전성 문제도 해결해야 될 과제라고 하겠습니다."
신 재생에너지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에는 화석 연료 사용이 불가피합니다.
때문에 CCS 기술은 당장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만 쏙 잡아내는 신기술이 뜨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더 의미가 있는데요.
정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2만 4천 기가와트, 43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 화력발전소입니다.
여기서 불태운 석탄만 950만 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2천만 톤 이상 배출됐습니다.
이처럼 한 곳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 '탄소포집저장' 기술 즉 'CCS' 기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연구원이 특허를 받은 이산화탄소 흡수제입니다.
발전소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미세한 입자형태의 이 고체 흡수제에 통과시키면, 배기가스 가운데 이산화탄소만 골라 잡아냅니다.
이렇게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분리시켜 순수한 이산화탄소만을 저장하는 것입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이 CCS 장치는 올해 시험가동을 거친 뒤 2014년 준공되는 삼척화력발전소에 세계 최초로 설치됩니다.
<인터뷰> 남호기(한국 남부발전 사장) : "이산화탄소 포집장치를 설치하게 되면 연간 4백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그런 설비를 갖추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근(에너지기술연구원) : "CO2 저장소가 필요하고, 이 저장한 CO2가 밖으로 누출된다는지 이런 것들이 없어야 하는 안전성 문제도 해결해야 될 과제라고 하겠습니다."
신 재생에너지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에는 화석 연료 사용이 불가피합니다.
때문에 CCS 기술은 당장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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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가는 탄소’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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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23 21:23:02
<앵커 멘트>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만 쏙 잡아내는 신기술이 뜨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더 의미가 있는데요.
정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2만 4천 기가와트, 43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 화력발전소입니다.
여기서 불태운 석탄만 950만 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2천만 톤 이상 배출됐습니다.
이처럼 한 곳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 '탄소포집저장' 기술 즉 'CCS' 기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연구원이 특허를 받은 이산화탄소 흡수제입니다.
발전소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미세한 입자형태의 이 고체 흡수제에 통과시키면, 배기가스 가운데 이산화탄소만 골라 잡아냅니다.
이렇게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분리시켜 순수한 이산화탄소만을 저장하는 것입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이 CCS 장치는 올해 시험가동을 거친 뒤 2014년 준공되는 삼척화력발전소에 세계 최초로 설치됩니다.
<인터뷰> 남호기(한국 남부발전 사장) : "이산화탄소 포집장치를 설치하게 되면 연간 4백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그런 설비를 갖추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근(에너지기술연구원) : "CO2 저장소가 필요하고, 이 저장한 CO2가 밖으로 누출된다는지 이런 것들이 없어야 하는 안전성 문제도 해결해야 될 과제라고 하겠습니다."
신 재생에너지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에는 화석 연료 사용이 불가피합니다.
때문에 CCS 기술은 당장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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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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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제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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