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공격 종료…‘좀비 PC’ 파괴
입력 2009.07.10 (22:12)
수정 2009.07.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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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특정 사이트를 초토화시켰던 '디도스' 공격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개인 PC 3백여 대의 하드가 파괴됐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6시 부터 시작된 디도스 3차 공격이 사실상 종료 됐습니다.
국민은행과 조선 닷컴등 7개 사이트에 대한 트래픽도 거의 정상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와 보안 업계에서는 4차 공격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디도스공격은 일단 멈춘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악성코드에 감염된 이른바 좀비 피시의 하드가 파괴되는 현상이 여기저기서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김수랑(서울 암사동) : "어제 저녁까지 멀쩡했는데 저장했던 파일이 다 안열리는 거예요, 답답할 뿐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김 씨의 개인 컴퓨터는 악성 코드에 감염된 좀비 PC가 됐고, 컴퓨터를 켜는 순간 자체 실행된 악성 코드가 하드를 파괴했습니다.
오늘 하루 이같은 개인 피시의 피해 사례는 300여건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무료 백신 등의 긴급 배포로 PC 대란 등 우려했던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컴퓨터를 일단 안전모드로 켠 다음 컴퓨터 상 날짜를 첫 공격이 시작된 7일 이전으로 바꾸고, 무료 백신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특정 기관들의 사이트에 집중됐던 사이버 공격이 왜 개인 PC 파괴로 갑자기 대상을 바꾸었는지 그 배경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특정 사이트를 초토화시켰던 '디도스' 공격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개인 PC 3백여 대의 하드가 파괴됐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6시 부터 시작된 디도스 3차 공격이 사실상 종료 됐습니다.
국민은행과 조선 닷컴등 7개 사이트에 대한 트래픽도 거의 정상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와 보안 업계에서는 4차 공격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디도스공격은 일단 멈춘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악성코드에 감염된 이른바 좀비 피시의 하드가 파괴되는 현상이 여기저기서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김수랑(서울 암사동) : "어제 저녁까지 멀쩡했는데 저장했던 파일이 다 안열리는 거예요, 답답할 뿐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김 씨의 개인 컴퓨터는 악성 코드에 감염된 좀비 PC가 됐고, 컴퓨터를 켜는 순간 자체 실행된 악성 코드가 하드를 파괴했습니다.
오늘 하루 이같은 개인 피시의 피해 사례는 300여건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무료 백신 등의 긴급 배포로 PC 대란 등 우려했던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컴퓨터를 일단 안전모드로 켠 다음 컴퓨터 상 날짜를 첫 공격이 시작된 7일 이전으로 바꾸고, 무료 백신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특정 기관들의 사이트에 집중됐던 사이버 공격이 왜 개인 PC 파괴로 갑자기 대상을 바꾸었는지 그 배경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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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공격 종료…‘좀비 PC’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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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10 20:53:50
- 수정2009-07-10 22:13:15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특정 사이트를 초토화시켰던 '디도스' 공격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개인 PC 3백여 대의 하드가 파괴됐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6시 부터 시작된 디도스 3차 공격이 사실상 종료 됐습니다.
국민은행과 조선 닷컴등 7개 사이트에 대한 트래픽도 거의 정상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와 보안 업계에서는 4차 공격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디도스공격은 일단 멈춘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악성코드에 감염된 이른바 좀비 피시의 하드가 파괴되는 현상이 여기저기서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김수랑(서울 암사동) : "어제 저녁까지 멀쩡했는데 저장했던 파일이 다 안열리는 거예요, 답답할 뿐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김 씨의 개인 컴퓨터는 악성 코드에 감염된 좀비 PC가 됐고, 컴퓨터를 켜는 순간 자체 실행된 악성 코드가 하드를 파괴했습니다.
오늘 하루 이같은 개인 피시의 피해 사례는 300여건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무료 백신 등의 긴급 배포로 PC 대란 등 우려했던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컴퓨터를 일단 안전모드로 켠 다음 컴퓨터 상 날짜를 첫 공격이 시작된 7일 이전으로 바꾸고, 무료 백신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특정 기관들의 사이트에 집중됐던 사이버 공격이 왜 개인 PC 파괴로 갑자기 대상을 바꾸었는지 그 배경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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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aufheb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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