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보신대로 '디도스' 공격이 일단 주춤했지만 주말이 고비입니다.
'변종' 악성 코드가 그 변수입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견된 덕분이었는지, 어제 저녁부터 시작된 디도스 3차 공격은 별 피해를 주지 못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차 공격 때 전송량이 크게 줄어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했고, 4차 공격 징후도 나타나지 않아 소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철증(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장) : "소강 국면이라고 한 것은, 디도스 공격에 대해서 소강 국면이라고 판단한 겁니다."
잇따라 공격을 받은 사이트들이 적극 방어에 나섰고, 정부 당국도 뒤늦게나마 악성코드를 퍼트리는 사이트를 차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오늘 새벽 0시부터 새로운 변종 악성코드가 감염된 컴퓨터의 저장장치를 망가뜨리면서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격 대상과 시간을 수시로 바꾸고, 스스로 모습을 감추기도 하는 것을 변종 악성코드의 특징으로 꼽습니다.
<인터뷰> 전성학(안철수연구소 실장) : "요즘엔 생존을 길게 하려고 자신을 은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은폐하는 악성코드를 찾아내는 것이 지금 어려운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정부와 보안업계는 이번 주말이 디도스 사태의 장기화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보신대로 '디도스' 공격이 일단 주춤했지만 주말이 고비입니다.
'변종' 악성 코드가 그 변수입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견된 덕분이었는지, 어제 저녁부터 시작된 디도스 3차 공격은 별 피해를 주지 못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차 공격 때 전송량이 크게 줄어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했고, 4차 공격 징후도 나타나지 않아 소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철증(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장) : "소강 국면이라고 한 것은, 디도스 공격에 대해서 소강 국면이라고 판단한 겁니다."
잇따라 공격을 받은 사이트들이 적극 방어에 나섰고, 정부 당국도 뒤늦게나마 악성코드를 퍼트리는 사이트를 차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오늘 새벽 0시부터 새로운 변종 악성코드가 감염된 컴퓨터의 저장장치를 망가뜨리면서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격 대상과 시간을 수시로 바꾸고, 스스로 모습을 감추기도 하는 것을 변종 악성코드의 특징으로 꼽습니다.
<인터뷰> 전성학(안철수연구소 실장) : "요즘엔 생존을 길게 하려고 자신을 은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은폐하는 악성코드를 찾아내는 것이 지금 어려운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정부와 보안업계는 이번 주말이 디도스 사태의 장기화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디도스 변종이 문제…주말이 고비
-
- 입력 2009-07-10 20:54:49
<앵커 멘트>
보신대로 '디도스' 공격이 일단 주춤했지만 주말이 고비입니다.
'변종' 악성 코드가 그 변수입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견된 덕분이었는지, 어제 저녁부터 시작된 디도스 3차 공격은 별 피해를 주지 못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차 공격 때 전송량이 크게 줄어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했고, 4차 공격 징후도 나타나지 않아 소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철증(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장) : "소강 국면이라고 한 것은, 디도스 공격에 대해서 소강 국면이라고 판단한 겁니다."
잇따라 공격을 받은 사이트들이 적극 방어에 나섰고, 정부 당국도 뒤늦게나마 악성코드를 퍼트리는 사이트를 차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오늘 새벽 0시부터 새로운 변종 악성코드가 감염된 컴퓨터의 저장장치를 망가뜨리면서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격 대상과 시간을 수시로 바꾸고, 스스로 모습을 감추기도 하는 것을 변종 악성코드의 특징으로 꼽습니다.
<인터뷰> 전성학(안철수연구소 실장) : "요즘엔 생존을 길게 하려고 자신을 은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은폐하는 악성코드를 찾아내는 것이 지금 어려운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정부와 보안업계는 이번 주말이 디도스 사태의 장기화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