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신종플루 때문에 일본은 초비상입니다.
운동경기가 줄줄이 취소되고, 총선 후보자들은 유권자들과 악수도 못 합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신종 플루의 공포로 150 킬로 그램이 넘는 일본 씨름 선수들 마저 마스크를 썼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1위팀인 니혼햄은 모든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선수와 코치 3명이 감염돼 격리된 탓입니다.
일본 고교 야구에서도 선수 3명이 감염돼 준결승전 계획이 바뀌게 됐습니다.
<인터뷰> 릿쇼다이쇼우 난(고교야구감독) : "설마했는데..빨리 기운을 찾길 바랍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총선거 분위기도 급랭하고 있습니다
한 후보가 신종플루 증세로 유세를 중단하면서 후보자들이 유권자들과의 악수마저 조심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나카무라(중의원 입후보자) :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요."
이미 신종플루 유행 경보를 발령한 일본 보건당국은 감염이 의심되는 지병 환자나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하도록 전국 의료기관에 지시했습니다.
<녹취> 마쓰조에(후생노동성 장관) : "9월 개학이 되면 신종플루가 더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와함께 일본 보건당국은 부족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 제약업체들과의 접촉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신종플루 때문에 일본은 초비상입니다.
운동경기가 줄줄이 취소되고, 총선 후보자들은 유권자들과 악수도 못 합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신종 플루의 공포로 150 킬로 그램이 넘는 일본 씨름 선수들 마저 마스크를 썼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1위팀인 니혼햄은 모든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선수와 코치 3명이 감염돼 격리된 탓입니다.
일본 고교 야구에서도 선수 3명이 감염돼 준결승전 계획이 바뀌게 됐습니다.
<인터뷰> 릿쇼다이쇼우 난(고교야구감독) : "설마했는데..빨리 기운을 찾길 바랍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총선거 분위기도 급랭하고 있습니다
한 후보가 신종플루 증세로 유세를 중단하면서 후보자들이 유권자들과의 악수마저 조심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나카무라(중의원 입후보자) :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요."
이미 신종플루 유행 경보를 발령한 일본 보건당국은 감염이 의심되는 지병 환자나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하도록 전국 의료기관에 지시했습니다.
<녹취> 마쓰조에(후생노동성 장관) : "9월 개학이 되면 신종플루가 더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와함께 일본 보건당국은 부족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 제약업체들과의 접촉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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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신종플루 초비상…운동 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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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20 21:24:27
<앵커 멘트>
신종플루 때문에 일본은 초비상입니다.
운동경기가 줄줄이 취소되고, 총선 후보자들은 유권자들과 악수도 못 합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신종 플루의 공포로 150 킬로 그램이 넘는 일본 씨름 선수들 마저 마스크를 썼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1위팀인 니혼햄은 모든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선수와 코치 3명이 감염돼 격리된 탓입니다.
일본 고교 야구에서도 선수 3명이 감염돼 준결승전 계획이 바뀌게 됐습니다.
<인터뷰> 릿쇼다이쇼우 난(고교야구감독) : "설마했는데..빨리 기운을 찾길 바랍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총선거 분위기도 급랭하고 있습니다
한 후보가 신종플루 증세로 유세를 중단하면서 후보자들이 유권자들과의 악수마저 조심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나카무라(중의원 입후보자) :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요."
이미 신종플루 유행 경보를 발령한 일본 보건당국은 감염이 의심되는 지병 환자나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하도록 전국 의료기관에 지시했습니다.
<녹취> 마쓰조에(후생노동성 장관) : "9월 개학이 되면 신종플루가 더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와함께 일본 보건당국은 부족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 제약업체들과의 접촉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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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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