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만남 또 이별’ 애절함 속 아쉬움
입력 2009.10.01 (13:06)
수정 2009.10.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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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 이산가족들이 오늘 작별 상봉을 끝으로 석별의 아쉬움을 나눴습니다.
남과 북의 가족들은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서로의 손을 놓지 못한 채 오열했습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별 상봉이 열린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는 또 다시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상봉 마감 시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남과 북의 가족들은 서로의 손을 놓지 못했습니다.
남측 최고령자 김유중 할머니도 북측의 딸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녹취> "어머니 또 만나요."
<녹취> "그래 또 만나자."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마지막 가족 사진을 찍은 뒤엔 북측의 아버지에게 큰 절을 올립니다.
<녹취> "남측 아들 아버지 우리 이제 언제 만나요?"
유일한 부부상봉자인 남측 아내와 북측 남편도 이제 서로의 갈 길을 가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한 남측 가족은 실신한 나머지 의료진이 긴급 투입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남측 상봉단 429명은 오늘 오후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뒤 출발 전 집결지였던 속초 한화콘도까지 이동해 해산합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남북 이산가족들이 오늘 작별 상봉을 끝으로 석별의 아쉬움을 나눴습니다.
남과 북의 가족들은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서로의 손을 놓지 못한 채 오열했습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별 상봉이 열린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는 또 다시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상봉 마감 시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남과 북의 가족들은 서로의 손을 놓지 못했습니다.
남측 최고령자 김유중 할머니도 북측의 딸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녹취> "어머니 또 만나요."
<녹취> "그래 또 만나자."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마지막 가족 사진을 찍은 뒤엔 북측의 아버지에게 큰 절을 올립니다.
<녹취> "남측 아들 아버지 우리 이제 언제 만나요?"
유일한 부부상봉자인 남측 아내와 북측 남편도 이제 서로의 갈 길을 가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한 남측 가족은 실신한 나머지 의료진이 긴급 투입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남측 상봉단 429명은 오늘 오후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뒤 출발 전 집결지였던 속초 한화콘도까지 이동해 해산합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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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만남 또 이별’ 애절함 속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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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01 12:50:43
- 수정2009-10-01 13:26:32
<앵커 멘트>
남북 이산가족들이 오늘 작별 상봉을 끝으로 석별의 아쉬움을 나눴습니다.
남과 북의 가족들은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서로의 손을 놓지 못한 채 오열했습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별 상봉이 열린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는 또 다시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상봉 마감 시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남과 북의 가족들은 서로의 손을 놓지 못했습니다.
남측 최고령자 김유중 할머니도 북측의 딸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녹취> "어머니 또 만나요."
<녹취> "그래 또 만나자."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마지막 가족 사진을 찍은 뒤엔 북측의 아버지에게 큰 절을 올립니다.
<녹취> "남측 아들 아버지 우리 이제 언제 만나요?"
유일한 부부상봉자인 남측 아내와 북측 남편도 이제 서로의 갈 길을 가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한 남측 가족은 실신한 나머지 의료진이 긴급 투입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남측 상봉단 429명은 오늘 오후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뒤 출발 전 집결지였던 속초 한화콘도까지 이동해 해산합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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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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