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엿새동안의 추석 계기 이산가족상봉이 어제 작별상봉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산가족의 60년의 한을 풀어준 뜻깊은 행사였지만, 1회성으로 끝나버렸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과제도 남겼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빠를 홀로 북에 남기고 떠나야한다는 생각에 두 여동생이 통곡합니다.
60년 만에 재회한 동생들과 기약없이 헤어져야하는 오빠의 가슴도 마찬가집니다.
6.25때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60년만에 다시 만난 두 형제는 큰 절로 작별 인사를 올립니다.
<녹취>박춘식(북측 아버지): "(언제 또 만나요 아버지!) "인차 만나지... 울지 마라"
엿새동안 진행됐던 이번 이산 가족 상봉 행사에서 남측 525명과 북측 326명이 감격적인 재회를 했습니다.
이번 상봉은 특히,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인도적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갖습니다.
하지만, 추가 상봉의 약속 없는 1회성 행사로 끝나는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이산가족문제의 시급성을 고려해 상봉의 규모를 늘리고 정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이번 행사는 이때문에 상봉 정례화와 서신 교환, 고령자의 고향 방문 등의 인도적 과제가 시급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와 함께 납북자와 국군 포로 등의 생사 확인에 불성실한 북한의 태도도 이제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엿새동안의 추석 계기 이산가족상봉이 어제 작별상봉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산가족의 60년의 한을 풀어준 뜻깊은 행사였지만, 1회성으로 끝나버렸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과제도 남겼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빠를 홀로 북에 남기고 떠나야한다는 생각에 두 여동생이 통곡합니다.
60년 만에 재회한 동생들과 기약없이 헤어져야하는 오빠의 가슴도 마찬가집니다.
6.25때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60년만에 다시 만난 두 형제는 큰 절로 작별 인사를 올립니다.
<녹취>박춘식(북측 아버지): "(언제 또 만나요 아버지!) "인차 만나지... 울지 마라"
엿새동안 진행됐던 이번 이산 가족 상봉 행사에서 남측 525명과 북측 326명이 감격적인 재회를 했습니다.
이번 상봉은 특히,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인도적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갖습니다.
하지만, 추가 상봉의 약속 없는 1회성 행사로 끝나는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이산가족문제의 시급성을 고려해 상봉의 규모를 늘리고 정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이번 행사는 이때문에 상봉 정례화와 서신 교환, 고령자의 고향 방문 등의 인도적 과제가 시급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와 함께 납북자와 국군 포로 등의 생사 확인에 불성실한 북한의 태도도 이제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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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상봉 아쉬운 마무리…정례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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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02 07:14:33
<앵커 멘트>
엿새동안의 추석 계기 이산가족상봉이 어제 작별상봉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산가족의 60년의 한을 풀어준 뜻깊은 행사였지만, 1회성으로 끝나버렸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과제도 남겼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빠를 홀로 북에 남기고 떠나야한다는 생각에 두 여동생이 통곡합니다.
60년 만에 재회한 동생들과 기약없이 헤어져야하는 오빠의 가슴도 마찬가집니다.
6.25때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60년만에 다시 만난 두 형제는 큰 절로 작별 인사를 올립니다.
<녹취>박춘식(북측 아버지): "(언제 또 만나요 아버지!) "인차 만나지... 울지 마라"
엿새동안 진행됐던 이번 이산 가족 상봉 행사에서 남측 525명과 북측 326명이 감격적인 재회를 했습니다.
이번 상봉은 특히,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인도적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갖습니다.
하지만, 추가 상봉의 약속 없는 1회성 행사로 끝나는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이산가족문제의 시급성을 고려해 상봉의 규모를 늘리고 정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이번 행사는 이때문에 상봉 정례화와 서신 교환, 고령자의 고향 방문 등의 인도적 과제가 시급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와 함께 납북자와 국군 포로 등의 생사 확인에 불성실한 북한의 태도도 이제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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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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