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겸허히 수용”…민주 “국민 심판”
입력 2009.10.29 (22:05)
수정 2009.10.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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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거 결과에 대해 한나라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했고, 민주당은 민심의 심판이라며 대여 압박에 나설 태셉니다.
계속해서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정을 책임진 다수당에 걸맞는 정치를 했는지, 특히 정몽준 대표의 경우 당에 뿌리 내리지 못했다는 냉정한 평가에 대해서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여당 참패로 이어졌던 역대 재보선과 달리 2승을 챙겼다며 패배론 차단에 나섰습니다.
<녹취>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이번 결과 겸손히 받듭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큰 승리로 규정하며 자축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중도 실용과 친서민 정책이 허상이었다는 것을 국민이 심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대강 사업의 중단이나 유보, 세종시 원안을 강력히 추진하는 등 대여 압박에 나설 뜻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진심으로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그런 노력이 꼭 있어야 되겠다."
자유선진당은 뼈아프지만 국민의 선택을 받아들인다면서도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원안 추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앞으로 지지 않는 선거를 하도록 되돌아보고 고칠 것은 반드시 고쳐나갈 것입니다."
재보선은 끝났지만 여.야는 세종시 문제와 4대강 살리기, 새해 예산안 등 산적한 현안을 놓고 정기국회에서 또 한차례 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선거 결과에 대해 한나라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했고, 민주당은 민심의 심판이라며 대여 압박에 나설 태셉니다.
계속해서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정을 책임진 다수당에 걸맞는 정치를 했는지, 특히 정몽준 대표의 경우 당에 뿌리 내리지 못했다는 냉정한 평가에 대해서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여당 참패로 이어졌던 역대 재보선과 달리 2승을 챙겼다며 패배론 차단에 나섰습니다.
<녹취>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이번 결과 겸손히 받듭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큰 승리로 규정하며 자축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중도 실용과 친서민 정책이 허상이었다는 것을 국민이 심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대강 사업의 중단이나 유보, 세종시 원안을 강력히 추진하는 등 대여 압박에 나설 뜻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진심으로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그런 노력이 꼭 있어야 되겠다."
자유선진당은 뼈아프지만 국민의 선택을 받아들인다면서도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원안 추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앞으로 지지 않는 선거를 하도록 되돌아보고 고칠 것은 반드시 고쳐나갈 것입니다."
재보선은 끝났지만 여.야는 세종시 문제와 4대강 살리기, 새해 예산안 등 산적한 현안을 놓고 정기국회에서 또 한차례 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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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겸허히 수용”…민주 “국민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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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29 20:54:57
- 수정2009-10-29 22:05:08
<앵커 멘트>
선거 결과에 대해 한나라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했고, 민주당은 민심의 심판이라며 대여 압박에 나설 태셉니다.
계속해서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정을 책임진 다수당에 걸맞는 정치를 했는지, 특히 정몽준 대표의 경우 당에 뿌리 내리지 못했다는 냉정한 평가에 대해서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여당 참패로 이어졌던 역대 재보선과 달리 2승을 챙겼다며 패배론 차단에 나섰습니다.
<녹취>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이번 결과 겸손히 받듭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큰 승리로 규정하며 자축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중도 실용과 친서민 정책이 허상이었다는 것을 국민이 심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대강 사업의 중단이나 유보, 세종시 원안을 강력히 추진하는 등 대여 압박에 나설 뜻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진심으로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그런 노력이 꼭 있어야 되겠다."
자유선진당은 뼈아프지만 국민의 선택을 받아들인다면서도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원안 추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앞으로 지지 않는 선거를 하도록 되돌아보고 고칠 것은 반드시 고쳐나갈 것입니다."
재보선은 끝났지만 여.야는 세종시 문제와 4대강 살리기, 새해 예산안 등 산적한 현안을 놓고 정기국회에서 또 한차례 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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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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