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스타들, 아시아에 희망 골!

입력 2011.06.16 (07:34) 수정 2011.06.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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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트남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축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베트남 팬들은 아시아 축구스타들에 환호하며 축구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호치민에서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최고의 한류 인기 그룹인 JYJ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연 박지성 자선 축구 대회.



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여 팬들은 아시아 축구 스타들이 펼치는 축구 축제에 환호성을 연발했습니다.



주장 완장을 찬 박지성은 풀타임을 뛰며 페널티킥으로 골을 선물했습니다.



일본의 백전노장 미우라도 JS프렌즈팀의 선제골을 뽑아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경기는 베트남 프로팀인 나비뱅크가 4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하나된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인터뷰>미우라(요코하마 FC) : "이번에 박지성 선수가 주최하는 경기에 참가해서 기쁘고 베트남과 아시아 어린이에게 꿈을 준 것이 행복합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최선을 다한 경기로 자선 축구를 빛낸 박지성 일행에게 베트남 팬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원티윙(베트남 축구팬) : "박지성 고마워요...한국 사랑해요."



박지성은 내년에도 아시아지역에서 대회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한국 문화도 알리고, 아시아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기에 앞으로도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지성 자선 축구는 내년에도 다시한번 아시아에 축구 한류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호치민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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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과 스타들, 아시아에 희망 골!
    • 입력 2011-06-16 07:34:25
    • 수정2011-06-16 08: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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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축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베트남 팬들은 아시아 축구스타들에 환호하며 축구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호치민에서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최고의 한류 인기 그룹인 JYJ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연 박지성 자선 축구 대회.

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여 팬들은 아시아 축구 스타들이 펼치는 축구 축제에 환호성을 연발했습니다.

주장 완장을 찬 박지성은 풀타임을 뛰며 페널티킥으로 골을 선물했습니다.

일본의 백전노장 미우라도 JS프렌즈팀의 선제골을 뽑아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경기는 베트남 프로팀인 나비뱅크가 4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하나된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인터뷰>미우라(요코하마 FC) : "이번에 박지성 선수가 주최하는 경기에 참가해서 기쁘고 베트남과 아시아 어린이에게 꿈을 준 것이 행복합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최선을 다한 경기로 자선 축구를 빛낸 박지성 일행에게 베트남 팬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원티윙(베트남 축구팬) : "박지성 고마워요...한국 사랑해요."

박지성은 내년에도 아시아지역에서 대회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한국 문화도 알리고, 아시아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기에 앞으로도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지성 자선 축구는 내년에도 다시한번 아시아에 축구 한류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호치민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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