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9시뉴스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우리가정의 새풍경을 조명하는 연속기획보도로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일에 도전하는 어머니들의 변화를 취재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정수기 대여 업체의 면접장.
방문 관리직에 20대부터 50대까지 주부 200여 명이 몰렸습니다.
<녹취> "지금 너무 떨려 가지고 말이 안 나오네요."
일을 하려는 이유로 단연 교육비와 생활비 마련을 꼽습니다.
<인터뷰> 김종욱 : "신랑이 벌어오는 걸로는 생활만 되고 미래를 위한 저축은 하기 힘들어서..."
<인터뷰> 이주민 : "아이들 교육비도 좀 대고 좀 더 나은 생활을 하고 싶고 큰집으로 이사가고 싶고..."
전업주부였던 여성들이 사회진출에 나선 데는 꼭 경제적인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부 유연심 씨는 여성의류를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하나 차리려 합니다.
학원도 다니고 시장도 다니며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살림과 육아에 눈코뜰새 없지만 자신의 일을 꼭 갖고 싶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연심 : "주부의 역할만 강조돼서 그동안 쌓아 왔던게 없어지는 것 같아서 뭔가 해야겠다."
60살 김근순 씨는 학원에서 요리 공부에 열심입니다.
음식 솜씨를 살려 한식조리사가 되는것이 목표.
식당을 차리거나 취업을 해 당당한 노후를 맞고 싶어섭니다.
<인터뷰> 김근순 : "자녀들한테 의지하고 싶지 않고 건강이 있는 한 일을 하면 기쁠 것 같아요."
경제적 여유라는 현실적 필요와 달라진 여성들의 가치관이 맞물려 주부들의 구직열풍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9시뉴스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우리가정의 새풍경을 조명하는 연속기획보도로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일에 도전하는 어머니들의 변화를 취재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정수기 대여 업체의 면접장.
방문 관리직에 20대부터 50대까지 주부 200여 명이 몰렸습니다.
<녹취> "지금 너무 떨려 가지고 말이 안 나오네요."
일을 하려는 이유로 단연 교육비와 생활비 마련을 꼽습니다.
<인터뷰> 김종욱 : "신랑이 벌어오는 걸로는 생활만 되고 미래를 위한 저축은 하기 힘들어서..."
<인터뷰> 이주민 : "아이들 교육비도 좀 대고 좀 더 나은 생활을 하고 싶고 큰집으로 이사가고 싶고..."
전업주부였던 여성들이 사회진출에 나선 데는 꼭 경제적인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부 유연심 씨는 여성의류를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하나 차리려 합니다.
학원도 다니고 시장도 다니며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살림과 육아에 눈코뜰새 없지만 자신의 일을 꼭 갖고 싶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연심 : "주부의 역할만 강조돼서 그동안 쌓아 왔던게 없어지는 것 같아서 뭔가 해야겠다."
60살 김근순 씨는 학원에서 요리 공부에 열심입니다.
음식 솜씨를 살려 한식조리사가 되는것이 목표.
식당을 차리거나 취업을 해 당당한 노후를 맞고 싶어섭니다.
<인터뷰> 김근순 : "자녀들한테 의지하고 싶지 않고 건강이 있는 한 일을 하면 기쁠 것 같아요."
경제적 여유라는 현실적 필요와 달라진 여성들의 가치관이 맞물려 주부들의 구직열풍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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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구직중…구직 열풍
-
- 입력 2006-05-01 21:24:5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9시뉴스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우리가정의 새풍경을 조명하는 연속기획보도로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일에 도전하는 어머니들의 변화를 취재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정수기 대여 업체의 면접장.
방문 관리직에 20대부터 50대까지 주부 200여 명이 몰렸습니다.
<녹취> "지금 너무 떨려 가지고 말이 안 나오네요."
일을 하려는 이유로 단연 교육비와 생활비 마련을 꼽습니다.
<인터뷰> 김종욱 : "신랑이 벌어오는 걸로는 생활만 되고 미래를 위한 저축은 하기 힘들어서..."
<인터뷰> 이주민 : "아이들 교육비도 좀 대고 좀 더 나은 생활을 하고 싶고 큰집으로 이사가고 싶고..."
전업주부였던 여성들이 사회진출에 나선 데는 꼭 경제적인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부 유연심 씨는 여성의류를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하나 차리려 합니다.
학원도 다니고 시장도 다니며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살림과 육아에 눈코뜰새 없지만 자신의 일을 꼭 갖고 싶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연심 : "주부의 역할만 강조돼서 그동안 쌓아 왔던게 없어지는 것 같아서 뭔가 해야겠다."
60살 김근순 씨는 학원에서 요리 공부에 열심입니다.
음식 솜씨를 살려 한식조리사가 되는것이 목표.
식당을 차리거나 취업을 해 당당한 노후를 맞고 싶어섭니다.
<인터뷰> 김근순 : "자녀들한테 의지하고 싶지 않고 건강이 있는 한 일을 하면 기쁠 것 같아요."
경제적 여유라는 현실적 필요와 달라진 여성들의 가치관이 맞물려 주부들의 구직열풍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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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정의 ‘새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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