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대추분교 퇴거 집행 마무리

입력 2006.05.04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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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부는 이 시각 현재 반대투쟁의 근거지로 이용된 대추분교 건물을 철거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상협 기자! 학교 철거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날이 어두워 졌지만 평택 대추분교에 대한 철거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국방부가 굴착기 등을 동원해 학교 건물을 철거하고, 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오늘 밤 안에 모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대추분교 주변에 경비병력 3,0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영농행위를 막기 위한 29킬로미터에 달하는 철조망 설치 작업은 조금 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미군기지 확장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 등 남아 있는 시민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은 오늘 저녁 7시반부터 대추리 평화공원에서 국방부의 행정대집행을 규탄하는 항의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오늘 행정대집행에도 불구하고 미군기지 이전 반대 운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평택에서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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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대추분교 퇴거 집행 마무리
    • 입력 2006-05-04 20:57:5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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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부는 이 시각 현재 반대투쟁의 근거지로 이용된 대추분교 건물을 철거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상협 기자! 학교 철거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날이 어두워 졌지만 평택 대추분교에 대한 철거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국방부가 굴착기 등을 동원해 학교 건물을 철거하고, 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오늘 밤 안에 모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대추분교 주변에 경비병력 3,0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영농행위를 막기 위한 29킬로미터에 달하는 철조망 설치 작업은 조금 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미군기지 확장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 등 남아 있는 시민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은 오늘 저녁 7시반부터 대추리 평화공원에서 국방부의 행정대집행을 규탄하는 항의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오늘 행정대집행에도 불구하고 미군기지 이전 반대 운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평택에서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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