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고용서비스 시대
입력 2007.01.02 (22:07)
수정 2007.01.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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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경제 최우선 과제 바로 일자리 만들기 일것입니다.
그래서 KBS 뉴스는 새해 기획으로 "고용없는 성장시대 무엇이 일자리를 만드나" 라는 연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그 첫순서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독일과 미국의 고용서비스 시스템을 박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독일 뮌헨의 고용사무소, 실업자와 직업상담원 사이에 심층상담이 진행됩니다.
<녹취> "(왜 일자리를 잃게 됐나요?) 회사가 경제적인 이유로 업무를 아웃소싱 하면서 제 일이 없어지게 됐습니다."
호텔에서 주방보조로 일하고 있는 마르틴 씨 실직기간에 5백 유로, 우리 돈 60만 원 가량의 수당을 받아오다가 고용사무소의 직업소개로 이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인터뷰> 마르틴 : "실직한다면 다시 고용사무소에 갈 겁니다. 새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죠."
이처럼 고용서비스란 실업급여를 주고 일자리를 알선하는 일련의 서비스를 말합니다.
독일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업상담원 1명이 경제활동인구 440명만 담당하기 때문에 심층상담과 사후관리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발바이 (독일 노동시장연구소 부소장) : "능력이 부족한 실업자들은 도움이 절실합니다. 이들은 정보와 적절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미국도 여성이나 소수민족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고용서비스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스톱 취업지원센터 구직자들은 이 곳에서 컴퓨터와 전화, 팩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녹취> "일자리가 있습니까? 제 이름은 니코 아지지인데요."
<인터뷰> 니코 (구직활동) : "지금 회계부서에서 장부 기록하는 일을 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구엘 (구직활동) : "일자리만 있다면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이같은 취업지원센터는 정부와 계약을 맺은 민간 기관으로 미국 전역에 3천5백여 곳이 있습니다.
정부는 평가와 보상을 통해 센터들 사이의 경쟁을 유도합니다.
<인터뷰> 카렌 (LA시청 모니터 담당) : "직업소개를 몇 번 했는지 일자리를 얻게 해줬는지 기록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고객을 체크합니다."
고용 서비스 시스템으로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선진국들, KBS 경제대기획 '고용없는 성장시대 무엇이 일자리를 만드나' 제 1편 '세계는 고용서비스 시대'가 오늘 밤 11시 30분 제 1 텔레비젼에서 방송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우리 경제 최우선 과제 바로 일자리 만들기 일것입니다.
그래서 KBS 뉴스는 새해 기획으로 "고용없는 성장시대 무엇이 일자리를 만드나" 라는 연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그 첫순서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독일과 미국의 고용서비스 시스템을 박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독일 뮌헨의 고용사무소, 실업자와 직업상담원 사이에 심층상담이 진행됩니다.
<녹취> "(왜 일자리를 잃게 됐나요?) 회사가 경제적인 이유로 업무를 아웃소싱 하면서 제 일이 없어지게 됐습니다."
호텔에서 주방보조로 일하고 있는 마르틴 씨 실직기간에 5백 유로, 우리 돈 60만 원 가량의 수당을 받아오다가 고용사무소의 직업소개로 이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인터뷰> 마르틴 : "실직한다면 다시 고용사무소에 갈 겁니다. 새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죠."
이처럼 고용서비스란 실업급여를 주고 일자리를 알선하는 일련의 서비스를 말합니다.
독일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업상담원 1명이 경제활동인구 440명만 담당하기 때문에 심층상담과 사후관리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발바이 (독일 노동시장연구소 부소장) : "능력이 부족한 실업자들은 도움이 절실합니다. 이들은 정보와 적절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미국도 여성이나 소수민족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고용서비스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스톱 취업지원센터 구직자들은 이 곳에서 컴퓨터와 전화, 팩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녹취> "일자리가 있습니까? 제 이름은 니코 아지지인데요."
<인터뷰> 니코 (구직활동) : "지금 회계부서에서 장부 기록하는 일을 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구엘 (구직활동) : "일자리만 있다면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이같은 취업지원센터는 정부와 계약을 맺은 민간 기관으로 미국 전역에 3천5백여 곳이 있습니다.
정부는 평가와 보상을 통해 센터들 사이의 경쟁을 유도합니다.
<인터뷰> 카렌 (LA시청 모니터 담당) : "직업소개를 몇 번 했는지 일자리를 얻게 해줬는지 기록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고객을 체크합니다."
고용 서비스 시스템으로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선진국들, KBS 경제대기획 '고용없는 성장시대 무엇이 일자리를 만드나' 제 1편 '세계는 고용서비스 시대'가 오늘 밤 11시 30분 제 1 텔레비젼에서 방송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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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지금 고용서비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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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02 21:09:35
- 수정2007-01-02 22:09:37
<앵커 멘트>
우리 경제 최우선 과제 바로 일자리 만들기 일것입니다.
그래서 KBS 뉴스는 새해 기획으로 "고용없는 성장시대 무엇이 일자리를 만드나" 라는 연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그 첫순서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독일과 미국의 고용서비스 시스템을 박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독일 뮌헨의 고용사무소, 실업자와 직업상담원 사이에 심층상담이 진행됩니다.
<녹취> "(왜 일자리를 잃게 됐나요?) 회사가 경제적인 이유로 업무를 아웃소싱 하면서 제 일이 없어지게 됐습니다."
호텔에서 주방보조로 일하고 있는 마르틴 씨 실직기간에 5백 유로, 우리 돈 60만 원 가량의 수당을 받아오다가 고용사무소의 직업소개로 이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인터뷰> 마르틴 : "실직한다면 다시 고용사무소에 갈 겁니다. 새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죠."
이처럼 고용서비스란 실업급여를 주고 일자리를 알선하는 일련의 서비스를 말합니다.
독일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업상담원 1명이 경제활동인구 440명만 담당하기 때문에 심층상담과 사후관리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발바이 (독일 노동시장연구소 부소장) : "능력이 부족한 실업자들은 도움이 절실합니다. 이들은 정보와 적절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미국도 여성이나 소수민족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고용서비스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스톱 취업지원센터 구직자들은 이 곳에서 컴퓨터와 전화, 팩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녹취> "일자리가 있습니까? 제 이름은 니코 아지지인데요."
<인터뷰> 니코 (구직활동) : "지금 회계부서에서 장부 기록하는 일을 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구엘 (구직활동) : "일자리만 있다면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이같은 취업지원센터는 정부와 계약을 맺은 민간 기관으로 미국 전역에 3천5백여 곳이 있습니다.
정부는 평가와 보상을 통해 센터들 사이의 경쟁을 유도합니다.
<인터뷰> 카렌 (LA시청 모니터 담당) : "직업소개를 몇 번 했는지 일자리를 얻게 해줬는지 기록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고객을 체크합니다."
고용 서비스 시스템으로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선진국들, KBS 경제대기획 '고용없는 성장시대 무엇이 일자리를 만드나' 제 1편 '세계는 고용서비스 시대'가 오늘 밤 11시 30분 제 1 텔레비젼에서 방송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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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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