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직업 훈련 실태를 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찾아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직업훈련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실상을 알아보겠습니다.
박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마다 취업과 실업이 반복되는 준실업 상태의 건설일용직 근로자들, 이들도 더 나은 일자리를 갖기 위해 직업훈련을 받고 싶기는 여느 근로자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처지에서 직업훈련은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녹취>건설 일용직 : "쌀 살 돈이 없고 생활비가 급선무면 직업 훈련기간 동안 안 먹고 안 되죠..."
중소기업 근로자들도 직업훈련을 받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종업원 20명 규모의 이 회사는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면서 직업훈련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성시덕(00기업 대표) : "훈련을 하면 품질도 오르고 생산성도 오를 수가 있는데 당장 사람이 빠지면 납기 문제도 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실제로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율은 정규직과 대기업 근로자보다 훨씬 낮습니다.
문제는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근로자 등 취약계층이 직업훈련을 받지 못함으로써 이른바 괜찮은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인터뷰>엄준철(한국폴리텍 대학 교수) : "전직이나 재취업을 한다 하더라도 본인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가 없어서 계속적으로 비정규직이거나 그 이하의 직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봅니다."
일자리 취약계층의 직업훈련 참여를 높일 대책마련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우리나라의 직업 훈련 실태를 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찾아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직업훈련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실상을 알아보겠습니다.
박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마다 취업과 실업이 반복되는 준실업 상태의 건설일용직 근로자들, 이들도 더 나은 일자리를 갖기 위해 직업훈련을 받고 싶기는 여느 근로자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처지에서 직업훈련은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녹취>건설 일용직 : "쌀 살 돈이 없고 생활비가 급선무면 직업 훈련기간 동안 안 먹고 안 되죠..."
중소기업 근로자들도 직업훈련을 받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종업원 20명 규모의 이 회사는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면서 직업훈련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성시덕(00기업 대표) : "훈련을 하면 품질도 오르고 생산성도 오를 수가 있는데 당장 사람이 빠지면 납기 문제도 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실제로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율은 정규직과 대기업 근로자보다 훨씬 낮습니다.
문제는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근로자 등 취약계층이 직업훈련을 받지 못함으로써 이른바 괜찮은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인터뷰>엄준철(한국폴리텍 대학 교수) : "전직이나 재취업을 한다 하더라도 본인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가 없어서 계속적으로 비정규직이거나 그 이하의 직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봅니다."
일자리 취약계층의 직업훈련 참여를 높일 대책마련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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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훈련 사각지대 많다
-
- 입력 2007-03-06 21:32:06
- 수정2007-03-06 22:27:26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직업 훈련 실태를 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찾아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직업훈련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실상을 알아보겠습니다.
박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마다 취업과 실업이 반복되는 준실업 상태의 건설일용직 근로자들, 이들도 더 나은 일자리를 갖기 위해 직업훈련을 받고 싶기는 여느 근로자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처지에서 직업훈련은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녹취>건설 일용직 : "쌀 살 돈이 없고 생활비가 급선무면 직업 훈련기간 동안 안 먹고 안 되죠..."
중소기업 근로자들도 직업훈련을 받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종업원 20명 규모의 이 회사는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면서 직업훈련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성시덕(00기업 대표) : "훈련을 하면 품질도 오르고 생산성도 오를 수가 있는데 당장 사람이 빠지면 납기 문제도 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실제로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율은 정규직과 대기업 근로자보다 훨씬 낮습니다.
문제는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근로자 등 취약계층이 직업훈련을 받지 못함으로써 이른바 괜찮은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인터뷰>엄준철(한국폴리텍 대학 교수) : "전직이나 재취업을 한다 하더라도 본인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가 없어서 계속적으로 비정규직이거나 그 이하의 직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봅니다."
일자리 취약계층의 직업훈련 참여를 높일 대책마련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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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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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 능력 개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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