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벌이 선봉”…신의주 경제특구
입력 2014.07.13 (21:24)
수정 2014.07.13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단둥에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던 북한 신의주가 최근 변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북한 당국이 신의주를 경제특구로 지정하면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백인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단둥 바로 맞은편의 신의주, 강변을 따라 늘어선 공장들에선 요즘 부쩍 활력이 느껴집니다.
선박설비와 골재사업을 하는 업체와 공장들만 2~3km에 이를 정돕니다.
이들 대부분이 외화벌이의 선봉에 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을 탈북자(신의주 출신) : "여기가 이거랑 다 외화벌이 기관이거든요. 그리고 여기는 골재사업소, 이 강따라 쭉 다 있어요."
군부대까지 부업선을 만들어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에서는 모래채취선들이 모래를 채취하고 신의주 시가지에는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는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 지은 고층건물, 15층 이상은 돼 보입니다.
주거용 아파트로 추정됩니다.
골목길에서는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고, 어린이들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깁니다.
오후에 열리는 장마당, 제방을 따라 길게는 2킬로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미을 탈북자(신의주 출신) : "오후 4시 5시부터 장사를 하거든요. 그러면 이 사람들이 그 시간에 맞춰서 나와서 쭉 장사를 하는 거에요."
상설 장마당 3곳이 있고, 골목 곳곳에도 장이 섭니다.
목표달성을 다그치는 선전구호들처럼 신의주가 변화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는 듯 보입니다.
<인터뷰> 중국 상인 : "3,4년 됐어요. (저쪽(신의주)이 좋아지기 시작한지가 한 3,4년 됐다는 말씀이죠?) 네"
인구 36만 명 규모의 국경도시 신의주가 경제특구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단둥에서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단둥에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던 북한 신의주가 최근 변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북한 당국이 신의주를 경제특구로 지정하면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백인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단둥 바로 맞은편의 신의주, 강변을 따라 늘어선 공장들에선 요즘 부쩍 활력이 느껴집니다.
선박설비와 골재사업을 하는 업체와 공장들만 2~3km에 이를 정돕니다.
이들 대부분이 외화벌이의 선봉에 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을 탈북자(신의주 출신) : "여기가 이거랑 다 외화벌이 기관이거든요. 그리고 여기는 골재사업소, 이 강따라 쭉 다 있어요."
군부대까지 부업선을 만들어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에서는 모래채취선들이 모래를 채취하고 신의주 시가지에는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는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 지은 고층건물, 15층 이상은 돼 보입니다.
주거용 아파트로 추정됩니다.
골목길에서는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고, 어린이들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깁니다.
오후에 열리는 장마당, 제방을 따라 길게는 2킬로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미을 탈북자(신의주 출신) : "오후 4시 5시부터 장사를 하거든요. 그러면 이 사람들이 그 시간에 맞춰서 나와서 쭉 장사를 하는 거에요."
상설 장마당 3곳이 있고, 골목 곳곳에도 장이 섭니다.
목표달성을 다그치는 선전구호들처럼 신의주가 변화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는 듯 보입니다.
<인터뷰> 중국 상인 : "3,4년 됐어요. (저쪽(신의주)이 좋아지기 시작한지가 한 3,4년 됐다는 말씀이죠?) 네"
인구 36만 명 규모의 국경도시 신의주가 경제특구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단둥에서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화벌이 선봉”…신의주 경제특구
-
- 입력 2014-07-13 21:26:32
- 수정2014-07-13 22:16:10
<앵커 멘트>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단둥에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던 북한 신의주가 최근 변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북한 당국이 신의주를 경제특구로 지정하면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백인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단둥 바로 맞은편의 신의주, 강변을 따라 늘어선 공장들에선 요즘 부쩍 활력이 느껴집니다.
선박설비와 골재사업을 하는 업체와 공장들만 2~3km에 이를 정돕니다.
이들 대부분이 외화벌이의 선봉에 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을 탈북자(신의주 출신) : "여기가 이거랑 다 외화벌이 기관이거든요. 그리고 여기는 골재사업소, 이 강따라 쭉 다 있어요."
군부대까지 부업선을 만들어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에서는 모래채취선들이 모래를 채취하고 신의주 시가지에는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는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 지은 고층건물, 15층 이상은 돼 보입니다.
주거용 아파트로 추정됩니다.
골목길에서는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고, 어린이들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깁니다.
오후에 열리는 장마당, 제방을 따라 길게는 2킬로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미을 탈북자(신의주 출신) : "오후 4시 5시부터 장사를 하거든요. 그러면 이 사람들이 그 시간에 맞춰서 나와서 쭉 장사를 하는 거에요."
상설 장마당 3곳이 있고, 골목 곳곳에도 장이 섭니다.
목표달성을 다그치는 선전구호들처럼 신의주가 변화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는 듯 보입니다.
<인터뷰> 중국 상인 : "3,4년 됐어요. (저쪽(신의주)이 좋아지기 시작한지가 한 3,4년 됐다는 말씀이죠?) 네"
인구 36만 명 규모의 국경도시 신의주가 경제특구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단둥에서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단둥에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던 북한 신의주가 최근 변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북한 당국이 신의주를 경제특구로 지정하면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백인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단둥 바로 맞은편의 신의주, 강변을 따라 늘어선 공장들에선 요즘 부쩍 활력이 느껴집니다.
선박설비와 골재사업을 하는 업체와 공장들만 2~3km에 이를 정돕니다.
이들 대부분이 외화벌이의 선봉에 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을 탈북자(신의주 출신) : "여기가 이거랑 다 외화벌이 기관이거든요. 그리고 여기는 골재사업소, 이 강따라 쭉 다 있어요."
군부대까지 부업선을 만들어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에서는 모래채취선들이 모래를 채취하고 신의주 시가지에는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는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 지은 고층건물, 15층 이상은 돼 보입니다.
주거용 아파트로 추정됩니다.
골목길에서는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고, 어린이들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깁니다.
오후에 열리는 장마당, 제방을 따라 길게는 2킬로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미을 탈북자(신의주 출신) : "오후 4시 5시부터 장사를 하거든요. 그러면 이 사람들이 그 시간에 맞춰서 나와서 쭉 장사를 하는 거에요."
상설 장마당 3곳이 있고, 골목 곳곳에도 장이 섭니다.
목표달성을 다그치는 선전구호들처럼 신의주가 변화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는 듯 보입니다.
<인터뷰> 중국 상인 : "3,4년 됐어요. (저쪽(신의주)이 좋아지기 시작한지가 한 3,4년 됐다는 말씀이죠?) 네"
인구 36만 명 규모의 국경도시 신의주가 경제특구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단둥에서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
-
백인순 기자 insoon@kbs.co.kr
백인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시리즈
북·중 압록강변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