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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오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어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사형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유엔의 기본입장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신임 유엔 총장, 후세인 사형 옹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반 총장의 발언은 "사형제 비판론자이자 이라크 전범 재판의 유엔 참여를 반대해온 코피 아난 전 총장과 현격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라면서 인권 옹호자들은 반 총장의 발언이 후세인 처형에 위신을 세워준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도 반 총장의 발언은 "많은 유엔 회원국들의 정치적 견해들을 살짝 뭉갠 것 보인다"면서 "이는 그가 과거 외교장관으로서 사형제를 갖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데서 벗어나 유엔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전환 과정을 끝내지 못했음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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