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계, 카드수수료 인하 제외에 반발

입력 2011.10.19 (09:13)

유흥업계도 카드 수수료 인하 촉구에 나섰습니다.

유흥음식업중앙회는 신용카드업계의 수수료율 인하 적용대상에서 유흥업이 빠진 데 항의하는 집회를 다음달 20일에 열고 카드수수료 인하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카드사들은 지난 17일 중소가맹점 범위를 연매출 2억 원 미만까지 늘리고 수수료율을 1.8% 이하로 인하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적용대상에서 룸살롱과 전자오락실, 성인용품 판매점 등 유흥업과 사치업종은 제외됐습니다.

오호석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회장은 유흥업 종사자는 강남 등 일부 지역을 빼면 생계형으로 장사하는 사람들이라며 카드 수수료만 9%를 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유흥음식업중앙회 소속 회원사는 2만 5천 개이며 종사자는 약 60만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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