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매수수료 인하안 공정위 제출

입력 2011.10.19 (16:43)

주요 백화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납품업체 판매수수료율 인하를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오늘 롯데백화점에 이어 공정위에 판매수수료율 인하안을 제출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말 제출했던 당초 인하안보다 발전된 내용의 인하안을 냈다며 인하안에는 인하 대상이 되는 중소업체 브랜드 수와 인하폭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은 매출 50억 원 이상인 업체도 판매 수수료 인하 대상에 넣어 대상 브랜드 수를 50~100% 가량 늘리는 대신 인하폭은 당초의 3~7%포인트보다 낮춰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신세계백화점은 아직 인하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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