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사상 처음으로 5천 리바운드 달성이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KT 박상오의 슛이 림을 맞고 나오자,LG 서장훈이 리바운드를 잡아냅니다.
한국 농구 사상 최초의 5000 리바운드입니다.
서장훈은 만득점 돌파에 이어,5000리바운드를 달성해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통산 최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장훈 : "그동안의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서장훈의 대기록에도 불구하고,경기에선 조직력이 살아난 KT가 승리했습니다.
2경기 연속 4쿼터 막판 역전패를 당했던 KT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KT 감독) :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해준 것이 연패 탈출에 힘이 되었다"
괴물신인 오세근이 23득점을 올린 인삼공사는 모비스를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신인 가드 김선형이 덩크슛을 터트린 가운데,SK는 2연승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