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남자가 쩨쩨한 선거하지 말라”

입력 2011.10.24 (16:17)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는 무소속 박원순 후보를 겨냥해 남자가 쩨쩨하게 치졸한 선거 캠페인을 하지 말라고 비난했습니다.

나 후보는 오늘 선거 사무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 후보를 응원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이번 선거는 나경원과 박원순 간의 선거이며 자신은 당당한 1대1 대결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나 후보는 선거 막판에 안 원장이 등장한 것은 판세가 박 후보에게 어려워졌다는 것을 자인한 셈이라며, 박 후보는 더 이상 온갖 방어막과 모호함, 다른 세력의 그림자 속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