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탁구 단일팀, ‘금빛 호흡’ 시작

입력 2011.11.22 (13:02)

수정 2011.11.22 (14:29)

<앵커 멘트>



20년 만에 다시 뭉친 남북탁구가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남자 복식과 여자 복식 동반 우승을 위해 호흡을 맞췄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승민과 김혁봉 김경아와 김혜성 남녀 복식대표팀이 한 테이블에 모였습니다.



단일팀으로 출전하게 된 남녀 복식조의 첫 합동 훈련.



남북 선수들은 서로 훈련을 도와주며 하나 둘 호흡을 맞춥니다.



현정화 리정식 남북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기를 불어넣습니다.



<녹취> "좋아 좋아"



한참 땀을 흘린 남북 단일팀은 어느덧 하나가 되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김혁봉 : "20년 만에 단일팀인데 우승해야죠 단일팀이 강하다는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인터뷰> 김혜성/김경아 : " 김혜성이 열심히 연습해 와서 든든하다 저(김혜성)만 열심히 하면 우승할것같습니다."



남자 복식조는 중국 카타르조와 4강전을 시작으로 우승에 도전하고, 여자 복식조는 일본 프랑스조와 준결승 첫 경기에 나섭니다.



역사적인 남북탁구의 단일팀 출전, 오늘 밤 남녀동반 우승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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