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오릭스와 7억 6천만 엔 공식 계약

입력 2011.12.06 (17:46)

수정 2011.12.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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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와 7억 6천만엔, 우리돈 약 110억 원에 2년간 계약했습니다.



이대호는 오릭스와 계약금 2억엔과 연봉 2억 5천만엔, 인센티브 3천만엔 등 2년간 최대 7억6천만엔, 우리돈 약 110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년간 5억엔을 받은 이승엽과 3년간 7억엔에 계약한 김태균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의 조건입니다.



이대호는 오카다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오릭스가 우승하는 데 많은 힘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오카다 감독은 오른손 거포가 절실해 이대호를 영입했으며, 1루수로 기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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