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디도스 추가 연루 드러나면 당 차원 검찰 고발”

입력 2011.12.28 (10:12)

한나라당 황영철 대변인 내정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국민 검증위원회' 조사에서 당내 인사의 추가 연루 사실이 드러나면 당 차원에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 내정자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에 설치될 예정인 디도스 공격 수사 국민 검증위는 국민의 관점에서 확실하게 문제 제기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황 의원은 또 10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보좌관이 구속된 이상득 의원에 대해 탈당을 권유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일단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개인적으로 책임을 지는 행위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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