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디도스 공격 주범’ 공 씨 등 5명 기소

입력 2011.12.28 (12:07)

수정 2011.12.28 (20:06)

10.26 디도스 공격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전 비서 공모씨와 공 씨의 지시를 받고 공격을 실행한 강모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재보선 전날 밤 11시 40분쯤 공씨가, 어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 김모씨와 함께 IT 업체 대표 강모씨에게 선관위와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강 씨가 필로폰을 10차례 투약하는 등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하고, 강 씨 업체 직원 2명이 대마초 씨 6백여 그램을 숨기고 있던 사실 등을 밝혀내고 이들의 범죄 사실에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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