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15개 글로벌 대형 은행 등급 강등

입력 2012.06.22 (06:47)

수정 2012.06.22 (07:41)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세계 15개 대형 은행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습니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은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모건스탠리 등 미국의 5개 대형은행을 포함해 캐나다왕립은행과 도이체방크, 크레디트스위스 등 유럽 은행 9곳이 포함됐습니다.

미국의 대형은행 중에서는 웰스파고가 신용등급 강등을 피했습니다.

무디스는 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은행들의 장기 수익성과 성장성이 떨어졌고 글로벌 규제도 강화되고 있어 신용등급을 내렸다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은행의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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