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집트 사태로 상승

입력 2013.07.04 (06:04)

수정 2013.07.04 (07:40)

국제유가가 이집트의 정국 불안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달러 64센트 오른 배럴당 101달러 24센트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달러 78센트 오른 배럴당 105달러 78센트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원유 수송로인 수에즈 운하를 관할하고 있는 이집트에서는 군부에 의해 무르시 대통령의 권한이 박탈되는 등 정국 혼란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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