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3도 이상 폭염 땐 도로에 물뿌리기로

입력 2013.08.09 (07:54)

수정 2013.08.09 (07:54)

서울시가 다음달 7일까지 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낮 시간대에 도로에 물을 뿌리기로 했습니다.

물뿌리기 대상 도로는 주요 간선도로와 버스 중앙차로 1,500㎞며,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물청소 차 213대가 동원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로에 물을 뿌리면 버스 중앙차선 승강장 기온은 0.8도, 도로면은 6.4도, 주변 인도는 1.5도 떨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더라도 비가 예상되거나 습도가 높으면 25개 자치구별로 현장 상황을 파악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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