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폭염으로 4명 사망, 663명 온열질환”

입력 2013.08.09 (20:00)

수정 2013.08.13 (09:5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적인 폭염으로 올 여름 들어 4명이 사망했고, 어제까지 66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더위로 폐사한 가축은 383개 농가에서 닭 74만 5천여 마리, 오리 4만여 마리 등 모두 78만 6천여 마리입니다.

오늘 폭염으로 경부 고속철도 중 신경주와 울산 구간은 레일 온도가 55도 이상으로 올라가 오후 3시 20분부터 25분간 속도를 시간당 230km로 제한해 운행했고, 일반선인 상동∼밀양간 레일 온도도 55도 이상으로 올라가 오후 2시 20분부터 4시까지 주의 운전을 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농민과 건설·산업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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