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유혈 사태로 여행 취소 잇따라

입력 2013.08.18 (07:47)

수정 2013.08.18 (09:10)

이집트 유혈사태와 관련해 주요 국가들이 이집트 입국 자제를 권고하면서 외국 여행사의 예약 취소가 급증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프랑스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럽의 유명 여행사 TUI와 토마스쿡이 독일에서 이집트로 가는 여행 일정을 다음달 15일까지 전면 취소한 데 이어,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의 여행사들도 이번 주말 안에 모든 여행객을 이집트에서 철수시키고 적어도 다음달까지 이집트 여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당국 역시 여행사들이 이집트행 여행 상품을 팔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관광은 이집트 국내총생산의 약 10%를 차지하는 핵심 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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