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대체로 맑아…“귀경 땐 빗길 조심하세요”

입력 2015.02.17 (06:06)

수정 2015.02.17 (08:02)

<앵커 멘트>

중부지방은 오늘 오후까지 비나 눈이 더 오겠지만,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부터는 전국이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귀경길은 빗길이 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 연휴를 앞두고 이어지고 있는 비는 오전에 남부지방부터 그치겠습니다.

그러나 중부지방은 오늘도 비가 더 내린 뒤 오후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의 비와 눈은 오늘 밤늦게쯤이면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밤부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내린 비와 눈이 얼어붙을 수 있어 빙판길 미끄럼 사고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설 연휴 첫날인 내일부터는 서서히 맑은 날씨를 되찾고, 야외 활동에도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설 연휴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귀경길에는 다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귀경길에는 다소 불편이 예상됩니다.

또, 일요일에는 모든 해상의 파도가 2,3미터까지 높게 일 것으로 전망돼 섬지역 귀성객들은 육지로 일찍 돌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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