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김기춘 사의 수용…설연휴 이후 교체 인사

입력 2015.02.17 (14:22)

수정 2015.02.17 (14:29)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퇴 의사를 받아들였습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설 연휴 이후 적절한 시점을 택해 김 비서실장의 교체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수석은 김 실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 헌신해 왔지만 그동안 몇 차례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비서실장 교체 인사와 함께 추가 특보단 인사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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