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골 기록 갈아치운 ‘13초만 번개 골’

입력 2015.03.13 (21:54)

수정 2015.03.13 (22:19)

<앵커 멘트>

일본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한 할릴호지치 감독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이상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할릴호지치 감독의 일본 입국은 높은 관심 속에 이뤄졌습니다.

취재 경쟁을 벌이는 언론사들은 입국장 안까지 점령했고, 수많은 팬이 마중나왔습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과 16강 이상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지난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에 충격적인 패배를 안기며 알제리의 16강 진출을 이끈 명장.

오는 8월 동아시안컵에서 펼칠 슈틸리케와 할릴호지치 두 감독의 맞대결이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역대 최단시간 골이 터졌습니다.

경기 시작 13초 만에 세비야의 비톨로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비야레알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비야는 음비아와 가메이로의 골을 묶어 비야레알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데 브루잉이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넣은 볼프스부르크는 인터밀란을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유러피안 골프 투어에서 나온 홀인원입니다.

덴마크의 마드센은 마지막 2홀을 홀인원과 이글로 마무리해 첫날 7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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