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이 남긴 기록과 의미

입력 2006.07.27 (22:18) 수정 2006.07.2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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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재보선은 투표율이 사상 최저여서 대표성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재보선이 남긴 여러 기록과 의미를 최재현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갑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맹형규 전 의원, 서울 시장 출마를 위해 내놓았던 지역구에 다시 출마해 76.8%의 압도적 득표를 했습니다.

같은 임기중 한 지역구 두번 당선은 지난 16대 때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에 이어 두번째 진기록입니다.

경남 마산 갑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이주영 전 의원, 15대 때 민주당으로 출마해 낙선한 뒤 16대 때는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바꿔 경남 창원 을에서 당선됐다 17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이번 재선엔 지역구를 바꿔 출마해 47.5%를 득표했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에 당선된 한나라당 차명진 전 경기도 대변인 열린우리당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과의 대변인 대결에서 48대 30.3으로 낙승했습니다.

김문수 경기 지사의 보좌관 출신으로 지역구를 물려받은 셈입니다.

이번 재보선으로 의석수는 열린우리당 142 한나라당 126 민주당 12 민주노동당 9 국민중심당 5 무소속 5 석이 됐습니다.

열린우리당은 17대 총선 이후 국회의원 재보선 3차례 14곳에서 0패를 기록했고 한나라당은 재보선 불패 행진을 멈췄습니다.

이번 재보선 최종 투표율은 24.8%로 국회의원 선거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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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이 남긴 기록과 의미
    • 입력 2006-07-27 21:18:00
    • 수정2006-07-27 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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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재보선은 투표율이 사상 최저여서 대표성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재보선이 남긴 여러 기록과 의미를 최재현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갑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맹형규 전 의원, 서울 시장 출마를 위해 내놓았던 지역구에 다시 출마해 76.8%의 압도적 득표를 했습니다. 같은 임기중 한 지역구 두번 당선은 지난 16대 때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에 이어 두번째 진기록입니다. 경남 마산 갑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이주영 전 의원, 15대 때 민주당으로 출마해 낙선한 뒤 16대 때는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바꿔 경남 창원 을에서 당선됐다 17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이번 재선엔 지역구를 바꿔 출마해 47.5%를 득표했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에 당선된 한나라당 차명진 전 경기도 대변인 열린우리당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과의 대변인 대결에서 48대 30.3으로 낙승했습니다. 김문수 경기 지사의 보좌관 출신으로 지역구를 물려받은 셈입니다. 이번 재보선으로 의석수는 열린우리당 142 한나라당 126 민주당 12 민주노동당 9 국민중심당 5 무소속 5 석이 됐습니다. 열린우리당은 17대 총선 이후 국회의원 재보선 3차례 14곳에서 0패를 기록했고 한나라당은 재보선 불패 행진을 멈췄습니다. 이번 재보선 최종 투표율은 24.8%로 국회의원 선거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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