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유가 폭등으로 전국의 대형 공사장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 영종신도시 조성 공사는 엿새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영종하늘도시 부지조성 현장.
한창 바쁘게 움직여야 할 건설 중장비들이 모두 멈춰서 있습니다.
벌써 엿새째입니다.
골재를 운반하는 덤프트럭 기사들이 경유가 폭등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며 운행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임호철(건설업체 현장소장) : "장마철이 오기 전에 수방 대비도 해야 되는데 모든 장비들이 서 있는 상태라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덤프트럭 기사들로 구성된 건설노조 인천건설기계지부는 기름값과는 별도로 덤프트럭 1대에 운반비 25만원을 보장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종근(건설노조 인천건설기계지부장) : "90년대 기름값 200원, 220원 할 때 운반단가 25만원을 기름값이 1000%가 인상된 지금에도 25만원씩 주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들과 노조는 오늘 긴급 협상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영종하늘도시에서 시작된 운행 중단은 영종도 내 다른 공사현장으로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2백 명이 넘는 덤프트럭과 중장비업자들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16일부터는 전국의 만 8천 여 명의 덤프트럭과 레미콘 운전기사들의 파업이 예고돼 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으로 건설 현장의 혼란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경유가 폭등으로 전국의 대형 공사장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 영종신도시 조성 공사는 엿새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영종하늘도시 부지조성 현장.
한창 바쁘게 움직여야 할 건설 중장비들이 모두 멈춰서 있습니다.
벌써 엿새째입니다.
골재를 운반하는 덤프트럭 기사들이 경유가 폭등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며 운행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임호철(건설업체 현장소장) : "장마철이 오기 전에 수방 대비도 해야 되는데 모든 장비들이 서 있는 상태라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덤프트럭 기사들로 구성된 건설노조 인천건설기계지부는 기름값과는 별도로 덤프트럭 1대에 운반비 25만원을 보장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종근(건설노조 인천건설기계지부장) : "90년대 기름값 200원, 220원 할 때 운반단가 25만원을 기름값이 1000%가 인상된 지금에도 25만원씩 주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들과 노조는 오늘 긴급 협상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영종하늘도시에서 시작된 운행 중단은 영종도 내 다른 공사현장으로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2백 명이 넘는 덤프트럭과 중장비업자들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16일부터는 전국의 만 8천 여 명의 덤프트럭과 레미콘 운전기사들의 파업이 예고돼 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으로 건설 현장의 혼란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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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에 영종 신도시 공사 중단
-
- 입력 2008-05-28 20:55:02
<앵커 멘트>
경유가 폭등으로 전국의 대형 공사장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 영종신도시 조성 공사는 엿새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영종하늘도시 부지조성 현장.
한창 바쁘게 움직여야 할 건설 중장비들이 모두 멈춰서 있습니다.
벌써 엿새째입니다.
골재를 운반하는 덤프트럭 기사들이 경유가 폭등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며 운행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임호철(건설업체 현장소장) : "장마철이 오기 전에 수방 대비도 해야 되는데 모든 장비들이 서 있는 상태라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덤프트럭 기사들로 구성된 건설노조 인천건설기계지부는 기름값과는 별도로 덤프트럭 1대에 운반비 25만원을 보장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종근(건설노조 인천건설기계지부장) : "90년대 기름값 200원, 220원 할 때 운반단가 25만원을 기름값이 1000%가 인상된 지금에도 25만원씩 주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들과 노조는 오늘 긴급 협상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영종하늘도시에서 시작된 운행 중단은 영종도 내 다른 공사현장으로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2백 명이 넘는 덤프트럭과 중장비업자들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16일부터는 전국의 만 8천 여 명의 덤프트럭과 레미콘 운전기사들의 파업이 예고돼 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으로 건설 현장의 혼란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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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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