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초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기업마다 에너지 절약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넥타이를 매지 않거나 아예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그동안 정장이나 제복을 입었던 은행 창구 직원들이 티셔츠 차림으로 고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이 은행은 행장을 포함해 모든 직원이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며 기존 23도였던 냉방 온도를 26도로 3도 올렸습니다.
<인터뷰> 김재건(신한은행 영업부과장) : "정장보다는 훨씬 시원하고 간편하게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하다는 게 장점이고요. 그리고 집에서도 상당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8월 말까지 티셔츠 차림으로 근무하면서 이 은행에서 절감되는 금액은 40억 원이나 됩니다.
사무실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넥타이를 매지 않는 기업들도 늘고 있습니다.
고유가의 직격탄을 맞은 대한항공은 창사 후 처음으로 노타이 근무를 도입했고, 공무원들도 이달 초부터 복장을 간소복으로 자율화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넥타이를 매지 않는 것만으로도 체감 온도가 2도 내려간다는 것이 에너지관리공단의 설명입니다.
열화상카메라로 보면 넥타이를 맬 경우 체온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넥타이를 매지 않고 실내 냉방 온도를 2도 올리면 냉방 전력의 14%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호상(에너지관리공단 홍보교육실장) : "냉방온도를 2도 높임으로써 국가 전체적으로 2690억 원의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는 큰 효과가 있습니다."
또, 창가 쪽 전등은 끄고 3층 이하는 계단을 이용하는 등 기업들마다 에너지 절약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초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기업마다 에너지 절약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넥타이를 매지 않거나 아예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그동안 정장이나 제복을 입었던 은행 창구 직원들이 티셔츠 차림으로 고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이 은행은 행장을 포함해 모든 직원이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며 기존 23도였던 냉방 온도를 26도로 3도 올렸습니다.
<인터뷰> 김재건(신한은행 영업부과장) : "정장보다는 훨씬 시원하고 간편하게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하다는 게 장점이고요. 그리고 집에서도 상당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8월 말까지 티셔츠 차림으로 근무하면서 이 은행에서 절감되는 금액은 40억 원이나 됩니다.
사무실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넥타이를 매지 않는 기업들도 늘고 있습니다.
고유가의 직격탄을 맞은 대한항공은 창사 후 처음으로 노타이 근무를 도입했고, 공무원들도 이달 초부터 복장을 간소복으로 자율화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넥타이를 매지 않는 것만으로도 체감 온도가 2도 내려간다는 것이 에너지관리공단의 설명입니다.
열화상카메라로 보면 넥타이를 맬 경우 체온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넥타이를 매지 않고 실내 냉방 온도를 2도 올리면 냉방 전력의 14%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호상(에너지관리공단 홍보교육실장) : "냉방온도를 2도 높임으로써 국가 전체적으로 2690억 원의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는 큰 효과가 있습니다."
또, 창가 쪽 전등은 끄고 3층 이하는 계단을 이용하는 등 기업들마다 에너지 절약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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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타이 근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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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18 21:22:47
<앵커 멘트>
초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기업마다 에너지 절약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넥타이를 매지 않거나 아예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그동안 정장이나 제복을 입었던 은행 창구 직원들이 티셔츠 차림으로 고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이 은행은 행장을 포함해 모든 직원이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며 기존 23도였던 냉방 온도를 26도로 3도 올렸습니다.
<인터뷰> 김재건(신한은행 영업부과장) : "정장보다는 훨씬 시원하고 간편하게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하다는 게 장점이고요. 그리고 집에서도 상당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8월 말까지 티셔츠 차림으로 근무하면서 이 은행에서 절감되는 금액은 40억 원이나 됩니다.
사무실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넥타이를 매지 않는 기업들도 늘고 있습니다.
고유가의 직격탄을 맞은 대한항공은 창사 후 처음으로 노타이 근무를 도입했고, 공무원들도 이달 초부터 복장을 간소복으로 자율화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넥타이를 매지 않는 것만으로도 체감 온도가 2도 내려간다는 것이 에너지관리공단의 설명입니다.
열화상카메라로 보면 넥타이를 맬 경우 체온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넥타이를 매지 않고 실내 냉방 온도를 2도 올리면 냉방 전력의 14%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호상(에너지관리공단 홍보교육실장) : "냉방온도를 2도 높임으로써 국가 전체적으로 2690억 원의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는 큰 효과가 있습니다."
또, 창가 쪽 전등은 끄고 3층 이하는 계단을 이용하는 등 기업들마다 에너지 절약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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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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