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경제가 인플레이션 충격을 넘어 이젠 외환위기 가능성에 짇눌리고 있습니다.
아시아에 집중됐던 10년전과 달리 이번엔 세계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경고등이 켜지고 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미의 아르헨티나.
정부추산 9.1%, 민간 경제연구소 추산 30% 가 넘는 물가상승률에 더해 외채가 GDP 대비 60%에 육박합니다.
2001년 채무불이행 선언 때보다도 외채가 더 많습니다.
모건스탠리가 지목한 아시아의 위험지역, 베트남의 올 상반기 무역적자는 170억 달러.
26%를 넘는 살인적인 물가상승률이 주요인입니다.
환율은 연초보다 40% 폭등했고, 주가는 57% 폭락했습니다.
지금처럼 월 30억 달러 적자 기조가 6개월만 지속되면 외환보유고는 바로 고갈됩니다.
<녹취>
아이슬란드는 국제금융회사 리만브라더스가 지목한 외환위기 위험 국가입니다.
물가 상승률 12.7%, 주가 43% 폭락, GDP 대비 4배가 넘는 대외부채.
여기에 더해 외부충격에 썰물처럼 빠져나갈 수 있는 단기외채가 전체 외환보유액의 10배를 넘는다는 점은 외환위기의 위험성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동유럽 신흥국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런 악순환의 핵심고리는 인플레이션.
위험국들의 물가상승은 무역적자와 증시폭락, 경기침체를 불러오고 급기야 외환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경제가 수십년 만에 최악인 상황은 세계경제에 구원투수가 없다는 점에서 외환위기 전염의 우려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세계경제가 인플레이션 충격을 넘어 이젠 외환위기 가능성에 짇눌리고 있습니다.
아시아에 집중됐던 10년전과 달리 이번엔 세계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경고등이 켜지고 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미의 아르헨티나.
정부추산 9.1%, 민간 경제연구소 추산 30% 가 넘는 물가상승률에 더해 외채가 GDP 대비 60%에 육박합니다.
2001년 채무불이행 선언 때보다도 외채가 더 많습니다.
모건스탠리가 지목한 아시아의 위험지역, 베트남의 올 상반기 무역적자는 170억 달러.
26%를 넘는 살인적인 물가상승률이 주요인입니다.
환율은 연초보다 40% 폭등했고, 주가는 57% 폭락했습니다.
지금처럼 월 30억 달러 적자 기조가 6개월만 지속되면 외환보유고는 바로 고갈됩니다.
<녹취>
아이슬란드는 국제금융회사 리만브라더스가 지목한 외환위기 위험 국가입니다.
물가 상승률 12.7%, 주가 43% 폭락, GDP 대비 4배가 넘는 대외부채.
여기에 더해 외부충격에 썰물처럼 빠져나갈 수 있는 단기외채가 전체 외환보유액의 10배를 넘는다는 점은 외환위기의 위험성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동유럽 신흥국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런 악순환의 핵심고리는 인플레이션.
위험국들의 물가상승은 무역적자와 증시폭락, 경기침체를 불러오고 급기야 외환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경제가 수십년 만에 최악인 상황은 세계경제에 구원투수가 없다는 점에서 외환위기 전염의 우려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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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 충격 넘어 ‘외환 위기’ 경고
-
- 입력 2008-07-08 21:00:07
<앵커 멘트>
세계경제가 인플레이션 충격을 넘어 이젠 외환위기 가능성에 짇눌리고 있습니다.
아시아에 집중됐던 10년전과 달리 이번엔 세계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경고등이 켜지고 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미의 아르헨티나.
정부추산 9.1%, 민간 경제연구소 추산 30% 가 넘는 물가상승률에 더해 외채가 GDP 대비 60%에 육박합니다.
2001년 채무불이행 선언 때보다도 외채가 더 많습니다.
모건스탠리가 지목한 아시아의 위험지역, 베트남의 올 상반기 무역적자는 170억 달러.
26%를 넘는 살인적인 물가상승률이 주요인입니다.
환율은 연초보다 40% 폭등했고, 주가는 57% 폭락했습니다.
지금처럼 월 30억 달러 적자 기조가 6개월만 지속되면 외환보유고는 바로 고갈됩니다.
<녹취>
아이슬란드는 국제금융회사 리만브라더스가 지목한 외환위기 위험 국가입니다.
물가 상승률 12.7%, 주가 43% 폭락, GDP 대비 4배가 넘는 대외부채.
여기에 더해 외부충격에 썰물처럼 빠져나갈 수 있는 단기외채가 전체 외환보유액의 10배를 넘는다는 점은 외환위기의 위험성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동유럽 신흥국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런 악순환의 핵심고리는 인플레이션.
위험국들의 물가상승은 무역적자와 증시폭락, 경기침체를 불러오고 급기야 외환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경제가 수십년 만에 최악인 상황은 세계경제에 구원투수가 없다는 점에서 외환위기 전염의 우려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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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기자 parkc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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