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동영, 전주 덕진 당분열 책임 공방

입력 2009.04.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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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9 재보선 전주 덕진은 민주당과 정동영 전 장관이 공천 갈등을 겪으면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던 선거구입니다. 표심 역시 정 전 장관의 귀환을 두고 나뉘어 있는 양상입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동영 전 장관이 무소속 출마까지 했어야 했냐는 비판론과 민주당이 그래도 공천을 줘야 했다는 동정론이 맞서 있는 전주 덕진.

정동영 후보는 이번 무소속 출마는 국민의 뜻을 받들지 않은 민주당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며 야당이 변해야한다고 각을 세웠습니다.

<녹취>정동영 (무소속 후보):"야당다운 야당 국민이 희망을 갖는 야당 그러기 위해서는 문을 열고 크게 변화해야합니다."

민주당 김근식 후보는 정동영 후보의 행보를 구태 정치로 몰아세우며 새로운 인물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김근식 (민주당 후보):"더이상의 탈당과 분열의 구태 정치는 의미가 없습니다. 12년 정권 교체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저 같은 새 인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두 후보의 맹렬한 공방 속에 한나라당 전희재 후보와 진보신당 염경석 후보도 바닥표를 훑고 있습니다.

<녹취>전희재 (한나라당 후보):"행정전문가로서 지역의 경제를 해결하고 전북의 여러가지 현안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녹취>염경석 (진보신당 후보):"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거둬 복지를 해결하는 그런 정치를 하겠습니다."

정동영 후보가 내일 이웃 완산갑의 신건 후보와 무소속 연대를 공식 선언하고 합동 유세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표심에 과연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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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정동영, 전주 덕진 당분열 책임 공방
    • 입력 2009-04-18 20:48:46
    뉴스 9
<앵커 멘트> 4.29 재보선 전주 덕진은 민주당과 정동영 전 장관이 공천 갈등을 겪으면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던 선거구입니다. 표심 역시 정 전 장관의 귀환을 두고 나뉘어 있는 양상입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동영 전 장관이 무소속 출마까지 했어야 했냐는 비판론과 민주당이 그래도 공천을 줘야 했다는 동정론이 맞서 있는 전주 덕진. 정동영 후보는 이번 무소속 출마는 국민의 뜻을 받들지 않은 민주당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며 야당이 변해야한다고 각을 세웠습니다. <녹취>정동영 (무소속 후보):"야당다운 야당 국민이 희망을 갖는 야당 그러기 위해서는 문을 열고 크게 변화해야합니다." 민주당 김근식 후보는 정동영 후보의 행보를 구태 정치로 몰아세우며 새로운 인물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김근식 (민주당 후보):"더이상의 탈당과 분열의 구태 정치는 의미가 없습니다. 12년 정권 교체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저 같은 새 인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두 후보의 맹렬한 공방 속에 한나라당 전희재 후보와 진보신당 염경석 후보도 바닥표를 훑고 있습니다. <녹취>전희재 (한나라당 후보):"행정전문가로서 지역의 경제를 해결하고 전북의 여러가지 현안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녹취>염경석 (진보신당 후보):"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거둬 복지를 해결하는 그런 정치를 하겠습니다." 정동영 후보가 내일 이웃 완산갑의 신건 후보와 무소속 연대를 공식 선언하고 합동 유세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표심에 과연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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