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을, GM대우 회생책 ‘승부수’

입력 2009.04.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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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9 재보선. 오늘은 최대 격전지인 인천 부평을로 가보겠습니다.

여야 모두 GM대우를 살리겠다, 큰 소리 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재보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오늘 인천 부평을로 총출동했습니다.

이번 재보선 지역 중 유일한 수도권인 만큼 부평에서의 승부에 사활을 건 겁니다.

특히 정치권은 지역 경제에 절대적인 GM 대우의 회생 방안을 쏟아내며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당정 협의를 통해 GM 대우 유동성 극복을 위한 2400억원 지원을 민주당은 GM대우 지원금 6천5백 억원을 추경안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녹취>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이 책임지고 지엠 대우를 살려 내겠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금융지원 통해 GM 대우는 오래도록 존속하고 대한민국의 한축이 되도록하겠습니다."

그러나 미국 GM 본사의 파산보호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특히 경영 상태에 대한 실사와 자구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공약은 선거용 공수표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강태희(인천시 부평구) : "미국 본토에서도 결론이 안났는데 지역 의원이 수천억원 준다고 해결 안된다. 선심성 공약이라고 생각..."

판세가 양자 대결로 압축되는 가운데 여야 모두 GM 대우를 통한 표심잡기에 승부수를 거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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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평을, GM대우 회생책 ‘승부수’
    • 입력 2009-04-23 21:30:29
    뉴스 9
<앵커 멘트> 4.29 재보선. 오늘은 최대 격전지인 인천 부평을로 가보겠습니다. 여야 모두 GM대우를 살리겠다, 큰 소리 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재보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오늘 인천 부평을로 총출동했습니다. 이번 재보선 지역 중 유일한 수도권인 만큼 부평에서의 승부에 사활을 건 겁니다. 특히 정치권은 지역 경제에 절대적인 GM 대우의 회생 방안을 쏟아내며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당정 협의를 통해 GM 대우 유동성 극복을 위한 2400억원 지원을 민주당은 GM대우 지원금 6천5백 억원을 추경안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녹취>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이 책임지고 지엠 대우를 살려 내겠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금융지원 통해 GM 대우는 오래도록 존속하고 대한민국의 한축이 되도록하겠습니다." 그러나 미국 GM 본사의 파산보호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특히 경영 상태에 대한 실사와 자구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공약은 선거용 공수표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강태희(인천시 부평구) : "미국 본토에서도 결론이 안났는데 지역 의원이 수천억원 준다고 해결 안된다. 선심성 공약이라고 생각..." 판세가 양자 대결로 압축되는 가운데 여야 모두 GM 대우를 통한 표심잡기에 승부수를 거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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