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한 자금 세탁 방지 위해 공조 강화
입력 2009.06.0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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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은 북한의 자금 세탁을 막는데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내일, 중국으로 떠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핵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방한 중인 미 정부 대표단의 레비 미 재무부 차관은 대표단과는 별도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을 방문했습니다.
레비 차관은 과거 북한에 대한 금융 제재를 주도했던 인물로, 오늘 금융 당국을 찾은 건 북한의 자금 세탁을 막기 위한 한미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스튜어트 레비(미 재무부 차관) : "북한을 포함해 그 어떤 세력도 금융 시스템을 악용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북한 자금의 흐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한국에서도 발견됐던 위조 달러 유통에 대한 대응 방안이 협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지난 2005년 마카오 BDA 단 한 은행에서 계좌 동결이 전 세계 금융 기관으로 번져나가 북한 지도부에 실질적인 고통을 안겨줬던 선례를 되살리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이런 금융 제재가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 협조가 필수적인 중국의 태도가 과거와는 다르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스타인버그(미 국무부 부장관) : "중국 정부도 북한의 행동이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고 모든 국가의 근심거리가 되어 가고 있다는 점 그래서 분명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점차 더욱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미 정부 대표단은 내일 이번 순방의 최종 목적지 중국을 방문해 설득 작업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자금 세탁을 막는데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내일, 중국으로 떠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핵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방한 중인 미 정부 대표단의 레비 미 재무부 차관은 대표단과는 별도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을 방문했습니다.
레비 차관은 과거 북한에 대한 금융 제재를 주도했던 인물로, 오늘 금융 당국을 찾은 건 북한의 자금 세탁을 막기 위한 한미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스튜어트 레비(미 재무부 차관) : "북한을 포함해 그 어떤 세력도 금융 시스템을 악용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북한 자금의 흐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한국에서도 발견됐던 위조 달러 유통에 대한 대응 방안이 협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지난 2005년 마카오 BDA 단 한 은행에서 계좌 동결이 전 세계 금융 기관으로 번져나가 북한 지도부에 실질적인 고통을 안겨줬던 선례를 되살리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이런 금융 제재가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 협조가 필수적인 중국의 태도가 과거와는 다르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스타인버그(미 국무부 부장관) : "중국 정부도 북한의 행동이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고 모든 국가의 근심거리가 되어 가고 있다는 점 그래서 분명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점차 더욱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미 정부 대표단은 내일 이번 순방의 최종 목적지 중국을 방문해 설득 작업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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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북한 자금 세탁 방지 위해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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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04 21:11:28
<앵커 멘트>
한미 양국은 북한의 자금 세탁을 막는데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내일, 중국으로 떠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핵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방한 중인 미 정부 대표단의 레비 미 재무부 차관은 대표단과는 별도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을 방문했습니다.
레비 차관은 과거 북한에 대한 금융 제재를 주도했던 인물로, 오늘 금융 당국을 찾은 건 북한의 자금 세탁을 막기 위한 한미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스튜어트 레비(미 재무부 차관) : "북한을 포함해 그 어떤 세력도 금융 시스템을 악용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북한 자금의 흐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한국에서도 발견됐던 위조 달러 유통에 대한 대응 방안이 협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지난 2005년 마카오 BDA 단 한 은행에서 계좌 동결이 전 세계 금융 기관으로 번져나가 북한 지도부에 실질적인 고통을 안겨줬던 선례를 되살리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이런 금융 제재가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 협조가 필수적인 중국의 태도가 과거와는 다르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스타인버그(미 국무부 부장관) : "중국 정부도 북한의 행동이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고 모든 국가의 근심거리가 되어 가고 있다는 점 그래서 분명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점차 더욱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미 정부 대표단은 내일 이번 순방의 최종 목적지 중국을 방문해 설득 작업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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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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