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은 미국과의 고위급 대화에서도 대북제재 이행에 눈높이를 맞췄는데요, 양대 초강대국 시대가 열렸다는 분석, 빈말이 아닌것 같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틀간의 전략 경제 대화를 마친 미중 양국은 6자 회담 재개와 대북 제재 이행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국 국무장관) : "6자회담 재개와 유엔결의 1874호 이행을 위해 협력과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합의 했습니다."
북미 협상이 6자회담 틀내에서 이뤄져야한다는 미국의 입장에 중국이 힘을 실어준 것입니다.
특히 중국은 대북 제재의 진지하고 성실한 이행을 공개적으로 천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협상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북한의 안보 우려를 미국이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상황 반전을 위한 방안이 충분히 논의됐음도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또 무역 불균형 해소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왕치산(중국 부총리) : "미시경제적 정책 조율, 금융시장 안정과 성장,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했습니다."
구체적인 성과가 없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번 회담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이라는 양대 초강대국의 시대가 열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양국은 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내 방중에도 합의했습니다.
오바마의 한국 방문도 이를 전후한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중국은 미국과의 고위급 대화에서도 대북제재 이행에 눈높이를 맞췄는데요, 양대 초강대국 시대가 열렸다는 분석, 빈말이 아닌것 같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틀간의 전략 경제 대화를 마친 미중 양국은 6자 회담 재개와 대북 제재 이행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국 국무장관) : "6자회담 재개와 유엔결의 1874호 이행을 위해 협력과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합의 했습니다."
북미 협상이 6자회담 틀내에서 이뤄져야한다는 미국의 입장에 중국이 힘을 실어준 것입니다.
특히 중국은 대북 제재의 진지하고 성실한 이행을 공개적으로 천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협상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북한의 안보 우려를 미국이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상황 반전을 위한 방안이 충분히 논의됐음도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또 무역 불균형 해소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왕치산(중국 부총리) : "미시경제적 정책 조율, 금융시장 안정과 성장,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했습니다."
구체적인 성과가 없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번 회담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이라는 양대 초강대국의 시대가 열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양국은 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내 방중에도 합의했습니다.
오바마의 한국 방문도 이를 전후한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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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6자 재개…“유엔 제재 이행”
-
- 입력 2009-07-29 21:23:05
<앵커 멘트>
중국은 미국과의 고위급 대화에서도 대북제재 이행에 눈높이를 맞췄는데요, 양대 초강대국 시대가 열렸다는 분석, 빈말이 아닌것 같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틀간의 전략 경제 대화를 마친 미중 양국은 6자 회담 재개와 대북 제재 이행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국 국무장관) : "6자회담 재개와 유엔결의 1874호 이행을 위해 협력과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합의 했습니다."
북미 협상이 6자회담 틀내에서 이뤄져야한다는 미국의 입장에 중국이 힘을 실어준 것입니다.
특히 중국은 대북 제재의 진지하고 성실한 이행을 공개적으로 천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협상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북한의 안보 우려를 미국이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상황 반전을 위한 방안이 충분히 논의됐음도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또 무역 불균형 해소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왕치산(중국 부총리) : "미시경제적 정책 조율, 금융시장 안정과 성장,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했습니다."
구체적인 성과가 없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번 회담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이라는 양대 초강대국의 시대가 열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양국은 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내 방중에도 합의했습니다.
오바마의 한국 방문도 이를 전후한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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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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