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출근길 혼잡 극심…지하철역 ‘대혼란’
입력 2024.11.27 (21:05)
수정 2024.11.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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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출근길 어떠셨습니까?
지하철은 오도가도 못할 정도로 붐볐고, 도로는 꽉 막혔습니다.
내일(28일)도 걱정입니다.
험난했던 출근길, 이예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하철역 승강장이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전동차가 도착하자 사람들이 뒤엉켜 타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밀지 마세요, 나와야지. 못 나오셨어."]
어젯밤(26일)부터 새벽까지 이어진 눈에 지하철로 출근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혼잡이 극에 달했습니다.
[유승민/서울 용산구 : "지금 눈이 많이 와서 차를 못 타다 보니까. 지금 지하철 타고 출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폭설로 차량기지에서 전동차 출고 작업이 늦어지면서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에선 지연 운행도 잇따랐습니다.
["갑자기 많은 눈이 내려 일부 전동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대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김민성/서울 마포구 :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줄 몰랐는데 나오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일찍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쌓인 눈에 차량들이 서행하면서 출근길 교통체증도 이어졌습니다.
[서예은/경기 고양시 : "기어 왔어요. 차가 하도 안 가서. 비상등 켜고. 시속 30km로 온 것 같아요."]
도로 곳곳이 마비되면서 시민들이 버스에서 내려 언덕길을 오르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씩 늘렸고 내일 아침도 집중 배차 시간을 연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 조원준 하정현 서원철/영상편집:서정혁
오늘(27일) 출근길 어떠셨습니까?
지하철은 오도가도 못할 정도로 붐볐고, 도로는 꽉 막혔습니다.
내일(28일)도 걱정입니다.
험난했던 출근길, 이예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하철역 승강장이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전동차가 도착하자 사람들이 뒤엉켜 타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밀지 마세요, 나와야지. 못 나오셨어."]
어젯밤(26일)부터 새벽까지 이어진 눈에 지하철로 출근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혼잡이 극에 달했습니다.
[유승민/서울 용산구 : "지금 눈이 많이 와서 차를 못 타다 보니까. 지금 지하철 타고 출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폭설로 차량기지에서 전동차 출고 작업이 늦어지면서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에선 지연 운행도 잇따랐습니다.
["갑자기 많은 눈이 내려 일부 전동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대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김민성/서울 마포구 :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줄 몰랐는데 나오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일찍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쌓인 눈에 차량들이 서행하면서 출근길 교통체증도 이어졌습니다.
[서예은/경기 고양시 : "기어 왔어요. 차가 하도 안 가서. 비상등 켜고. 시속 30km로 온 것 같아요."]
도로 곳곳이 마비되면서 시민들이 버스에서 내려 언덕길을 오르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씩 늘렸고 내일 아침도 집중 배차 시간을 연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 조원준 하정현 서원철/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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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7 21:05:45
- 수정2024-11-27 22:03:47
[앵커]
오늘(27일) 출근길 어떠셨습니까?
지하철은 오도가도 못할 정도로 붐볐고, 도로는 꽉 막혔습니다.
내일(28일)도 걱정입니다.
험난했던 출근길, 이예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하철역 승강장이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전동차가 도착하자 사람들이 뒤엉켜 타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밀지 마세요, 나와야지. 못 나오셨어."]
어젯밤(26일)부터 새벽까지 이어진 눈에 지하철로 출근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혼잡이 극에 달했습니다.
[유승민/서울 용산구 : "지금 눈이 많이 와서 차를 못 타다 보니까. 지금 지하철 타고 출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폭설로 차량기지에서 전동차 출고 작업이 늦어지면서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에선 지연 운행도 잇따랐습니다.
["갑자기 많은 눈이 내려 일부 전동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대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김민성/서울 마포구 :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줄 몰랐는데 나오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일찍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쌓인 눈에 차량들이 서행하면서 출근길 교통체증도 이어졌습니다.
[서예은/경기 고양시 : "기어 왔어요. 차가 하도 안 가서. 비상등 켜고. 시속 30km로 온 것 같아요."]
도로 곳곳이 마비되면서 시민들이 버스에서 내려 언덕길을 오르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씩 늘렸고 내일 아침도 집중 배차 시간을 연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 조원준 하정현 서원철/영상편집:서정혁
오늘(27일) 출근길 어떠셨습니까?
지하철은 오도가도 못할 정도로 붐볐고, 도로는 꽉 막혔습니다.
내일(28일)도 걱정입니다.
험난했던 출근길, 이예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하철역 승강장이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전동차가 도착하자 사람들이 뒤엉켜 타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밀지 마세요, 나와야지. 못 나오셨어."]
어젯밤(26일)부터 새벽까지 이어진 눈에 지하철로 출근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혼잡이 극에 달했습니다.
[유승민/서울 용산구 : "지금 눈이 많이 와서 차를 못 타다 보니까. 지금 지하철 타고 출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폭설로 차량기지에서 전동차 출고 작업이 늦어지면서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에선 지연 운행도 잇따랐습니다.
["갑자기 많은 눈이 내려 일부 전동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대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김민성/서울 마포구 :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줄 몰랐는데 나오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일찍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쌓인 눈에 차량들이 서행하면서 출근길 교통체증도 이어졌습니다.
[서예은/경기 고양시 : "기어 왔어요. 차가 하도 안 가서. 비상등 켜고. 시속 30km로 온 것 같아요."]
도로 곳곳이 마비되면서 시민들이 버스에서 내려 언덕길을 오르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씩 늘렸고 내일 아침도 집중 배차 시간을 연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 조원준 하정현 서원철/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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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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