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건물에서 쓰는 모든 에너지를 자체생산한다면, 정말 획기적일텐데요. 신재생 에너지의 미래를 엿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에너지 독립도시'를 미리 보여드리겠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준공 예정인 이 아파트에는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가 설치됩니다.
도시가스를 분해해 전기와 열을 만들어내면서도 탄소배출량은 30%나 줄였습니다.
폐열은 의류나 식기를 건조하는데도 사용됩니다.
이 같은 연료전지로 집에서 쓰는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기(동양건설산업 기획실장) : "50평형의 아파트의 경우 월 평균 700kw의 전기를 사용하시게 되면 연간 200만 원 정도의 연료비 감소효과가 있겠습니다."
여기서 나아가 건물에서 쓰는 에너지 전체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연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 연구원이 실험 중인 제로에너지 주택입니다.
낮에는 태양광과 태양열로 전기와 온수를 만듭니다.
거실 바닥에는 태양열을 저장하는 특수 타일을 깔았습니다.
밤이면 창밖의 단열 커튼이 내려와 온기가 빠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냉방은 지열로 해결합니다.
<인터뷰> 주홍진(에너지기술연구소 연구원) : "지열로 생성된 차가운 액체가 이쪽으로 올라오면 여기서 차가운 배관에다 바람을 불어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에 풍력 발전기까지 설치돼 현재 에너지 자급률이 80%를 웃돌고 있습니다.
기존의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자립형 건물이 도시의 새로운 미래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건물에서 쓰는 모든 에너지를 자체생산한다면, 정말 획기적일텐데요. 신재생 에너지의 미래를 엿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에너지 독립도시'를 미리 보여드리겠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준공 예정인 이 아파트에는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가 설치됩니다.
도시가스를 분해해 전기와 열을 만들어내면서도 탄소배출량은 30%나 줄였습니다.
폐열은 의류나 식기를 건조하는데도 사용됩니다.
이 같은 연료전지로 집에서 쓰는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기(동양건설산업 기획실장) : "50평형의 아파트의 경우 월 평균 700kw의 전기를 사용하시게 되면 연간 200만 원 정도의 연료비 감소효과가 있겠습니다."
여기서 나아가 건물에서 쓰는 에너지 전체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연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 연구원이 실험 중인 제로에너지 주택입니다.
낮에는 태양광과 태양열로 전기와 온수를 만듭니다.
거실 바닥에는 태양열을 저장하는 특수 타일을 깔았습니다.
밤이면 창밖의 단열 커튼이 내려와 온기가 빠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냉방은 지열로 해결합니다.
<인터뷰> 주홍진(에너지기술연구소 연구원) : "지열로 생성된 차가운 액체가 이쪽으로 올라오면 여기서 차가운 배관에다 바람을 불어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에 풍력 발전기까지 설치돼 현재 에너지 자급률이 80%를 웃돌고 있습니다.
기존의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자립형 건물이 도시의 새로운 미래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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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제로’에 도전
-
- 입력 2009-05-14 21:26:02
<앵커 멘트>
건물에서 쓰는 모든 에너지를 자체생산한다면, 정말 획기적일텐데요. 신재생 에너지의 미래를 엿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에너지 독립도시'를 미리 보여드리겠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준공 예정인 이 아파트에는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가 설치됩니다.
도시가스를 분해해 전기와 열을 만들어내면서도 탄소배출량은 30%나 줄였습니다.
폐열은 의류나 식기를 건조하는데도 사용됩니다.
이 같은 연료전지로 집에서 쓰는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기(동양건설산업 기획실장) : "50평형의 아파트의 경우 월 평균 700kw의 전기를 사용하시게 되면 연간 200만 원 정도의 연료비 감소효과가 있겠습니다."
여기서 나아가 건물에서 쓰는 에너지 전체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연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 연구원이 실험 중인 제로에너지 주택입니다.
낮에는 태양광과 태양열로 전기와 온수를 만듭니다.
거실 바닥에는 태양열을 저장하는 특수 타일을 깔았습니다.
밤이면 창밖의 단열 커튼이 내려와 온기가 빠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냉방은 지열로 해결합니다.
<인터뷰> 주홍진(에너지기술연구소 연구원) : "지열로 생성된 차가운 액체가 이쪽으로 올라오면 여기서 차가운 배관에다 바람을 불어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에 풍력 발전기까지 설치돼 현재 에너지 자급률이 80%를 웃돌고 있습니다.
기존의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자립형 건물이 도시의 새로운 미래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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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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