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충청 등지에 최고 150mm 비

입력 2011.07.11 (22:07)

<앵커 멘트>

충청 지역엔 장맛비가 세차게 퍼부었는데, 지금은 어떨까요.

황정환 기자, 좀 그친 것 같군요?

<리포트>

네, 지금도 빗줄기가 오락가락하고 있지만 대전, 충청지역의 비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어제부터 2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대전은 호우경보가 해제됐는데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홍수경보가 발령됐던 갑천의 수위도 많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충북지역도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충남 북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 태안과 보령에 호우경보가, 서산과 홍성 충남 북부지역과 경기 남부지역엔 호우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또 장마전선에서 새로운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어 오늘 밤과 내일도 중부지방엔 장맛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30에서 80, 특히 경기 남부와 충남, 강원 영서엔 최고 15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 전북과 경북 북부에도 2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변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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