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다음달 롯데와 2연전 청주서 개최

입력 2011.08.26 (10:00)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월 15~16일 대전구장에서 한화의 홈경기로 열릴 예정이던 한화-롯데의 2연전 경기를 청주구장으로 옮겨 개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연고도시 이외 지역의 팬 서비스를 강화하고 야구 저변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KBO는 설명했다.



한화는 지난 23∼25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포함해 청주구장에서 총 282경기를 치러 140승8무134패의 성적을 냈다.



특히 올 시즌 선두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2승1패를 거두는 등 한대화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청주에서 치른 11차례 홈 경기에서는 7승4패의 좋은 결과를 얻었다.



주중 경기였지만 삼성과 격돌한 사흘 내내 7천500석의 청주구장에는 관중이 꽉 들어찰 만큼 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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