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곽노현 교육감 사퇴 촉구

입력 2011.08.29 (10:11)

수정 2011.08.29 (15:42)

한나라당은 지난 해 '6.2 교육감 선거' 이후 중도사퇴한 후보에게 2억원을 건넨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교육의 수장이며 교육을 책임지는 분으로서 부패에 연루됐다는 것만으로도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이어 곽 교육감의 사퇴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재보선의 판이 커진만큼 당에서는 오늘 재보선 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도 깨끗한 교육감 이미지로 일해온 곽 교육감에 대한 실망이 크다며 구차한 변명이 아니라 깨끗하게 물러나는 길만이 국민의 동정을 받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최고위원과 원희룡 최고위원도 곽 교육감은 구차한 논리로 국민을 현혹할 것이 아니라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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