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 “그리스에 필요한 모든 지원 준비”

입력 2011.09.28 (06:18)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은 그리스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리스 지원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어제 베를린을 방문한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 실무만찬 직전 기자들에게 "우리는 유로존에서 강한 그리스를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독일 뉴스통신 dpa 등이 전했습니다.

또 "그리스가 유럽연합과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의 기대를 충족할 준비가 돼있다고 들었다"며, "독일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세부적으로 대화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그러나 "그리스가 금융 시장에,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며 그리스의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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