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한 프로야구 SK와 롯데가 내일 문학에서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릅니다.
내일 3차전은 한국시리즈 진출의 중요한 고비로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됩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플레이오프의 기선은 연장 10회, 결승 홈런을 터뜨린 SK가 잡았습니다.
포스트 시즌에서 4연승을 거두며 가을야구 강자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롯데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송승준의 호투와 황재균의 수비까지. 흠 잡을데 없는 전력으로, 홈에서 12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본격적인 기싸움에 돌입한 두 팀에게 이제 3차전은 놓칠 수 없는 승부첩니다.
<인터뷰> 이만수 (SK 감독대행)
<인터뷰> 양승호 (롯데 감독)
3차전 승부를 가를 첫 변수는 SK 송은범. 롯데 사도스키가 맡은 선발 마운드 대결입니다.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해 계투진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야합니다.
집중력도 빼놓을 수 없는 변숩니다. 작은 실수가 패배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1차전 정상호, 2차전 전준우의 홈런처럼 결정적인 한방도 3차전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변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