羅-朴, ‘5대 거짓공약’·‘10대 문제점’ 맞불 공세

입력 2011.10.23 (17:25)

10.26 재보선을 사흘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들은 상대 후보의 공약과 자질 문제를 거론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측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제시한 '서울시 부채 7조원 절감'과 '공공 임대주택 8만호 공급' 등을 5대 거짓 공약으로 규정했습니다.

나 후보 측은 특히 박 후보의 공공임대주택 8만호 공급 공약의 경우 지난 30년 동안 공급량이 12만호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 때 실현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 측은 이에 맞서 나 후보가 '정책을 베낀 후보', '자신의 보좌관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후보'라며 '10대 문제점'을 내놨습니다.

민주당도 서울시장 자리는 억대 반지를 끼고 억대 피부관리실을 드나드는 귀부인에게는 너무나 버거운 자리라고 주장하며 나 후보를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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