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서울시장 후보, 마지막 휴일 유세

입력 2011.10.23 (19:09)

<앵커 멘트>

10.26 재보선을 사흘 앞둔 마지막 휴일을 맞아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과 대권 주자들이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상호 비방전의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강동과 노원구의 골목길과 재래시장을 찾아 알뜰한 서울시 살림을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보훈병원에서 1일 1봉사를 이어가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걷기 대회와 억새 축제 행사장을 찾아 서울시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한표를 부탁했습니다.
또 구로구와 광화문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여야 대선주자와 지도부도 총출동했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박근혜 전 대표는 노원구과 동대문 등지에서 나경원 후보 지원에 나섰고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는 박원순 후보와 공동 유세를 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상호 비방전도 계속됐습니다.

나경원 후보 측은 박 후보의 부채 7조원 절감, 공공 임대주택 8만호 공급 등을 '박후보 5대 거짓 공약'으로 규정한 반면 박원순 후보 측은 서울 시장은 억대 반지를 낀 귀부인에게는 버거운 자리라며 '나 후보 5대 불가론'을 내세웠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