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지진 체류 한국인 2명 안전 확인

입력 2011.10.24 (06:12)

터키 동부 반시 외곽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과 관련해 정부는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2명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터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반시에 거주하는 40대 후반의 김모 씨 부부로부터 무사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반시 외곽은 이란접경지역으로 한국 교민회도 없고 한국인도 거의 거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그러나 교민이나 여행객이 더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현지 공관과 영사 콜센터를 통해 자국민의 안전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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