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잘하면 집단 따돌림 확률 낮아
입력 2007.01.08 (22:16)
수정 2007.01.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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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마련한 기획보도, 오늘은 집단 따돌림,이른바 왕따로 불리는 청소년 문제를 살펴 봅니다.
운동을 잘하는 학생은 따돌림을 당할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만큼, 스포츠는 왕따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합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마 전 인터넷상에 무작위로 유포되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됐던 여고생 폭력 동영상입니다.
학교폭력과 함께 청소년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집단 따돌림 , 이른바 왕따라는 조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집단 따돌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울의 한 초등학생 2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인기 있는 어린이와 거부감이 드는 어린이 사이에는 운동능력에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인기 있는 남자어린이의 경우, 왕따가 될 가능성이 있는 거부감을 갖게 하는 어린이 보다 운동능력이 평균 13.9점 높았고, 여학생들의 운동능력 역시 인기 어린이가 거부 어린이보다 8.1점 높게 나타났습니다. s
<인터뷰> 권민혁(연구원) : "운동을 잘하는 학생일수록 왕따 ,따돌림을 받을 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을 보여 준다"
학교수업이 끝나면 학원으로 달려가는 우리 청소년들과 달리 미국학생들은 스포츠 활동에 더 적극적입니다.운동을 잘 하는 사람을 부러워하고,존경하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잘하면 학교나 클럽에서 사랑을 받고, 대학진학이나 직장을 구할 때도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미국 대학의 한 조사결과 남학생들의 인기 기준은 성적이나, 재치, 그리고 근사함 보다 스포츠능력이 가장 높게 평가됐습니다.
교육 선진국인 영국에서도 스포츠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스킨십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영국학교장 : "다른 사람을 이해하게 만들고,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어떤일을 바라보게 한다"
여러 가지 대안이 나오고 있지만, 스포츠는 집단 따돌림을 막을 확실한 방법 가운데 하나로 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KBS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마련한 기획보도, 오늘은 집단 따돌림,이른바 왕따로 불리는 청소년 문제를 살펴 봅니다.
운동을 잘하는 학생은 따돌림을 당할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만큼, 스포츠는 왕따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합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마 전 인터넷상에 무작위로 유포되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됐던 여고생 폭력 동영상입니다.
학교폭력과 함께 청소년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집단 따돌림 , 이른바 왕따라는 조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집단 따돌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울의 한 초등학생 2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인기 있는 어린이와 거부감이 드는 어린이 사이에는 운동능력에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인기 있는 남자어린이의 경우, 왕따가 될 가능성이 있는 거부감을 갖게 하는 어린이 보다 운동능력이 평균 13.9점 높았고, 여학생들의 운동능력 역시 인기 어린이가 거부 어린이보다 8.1점 높게 나타났습니다. s
<인터뷰> 권민혁(연구원) : "운동을 잘하는 학생일수록 왕따 ,따돌림을 받을 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을 보여 준다"
학교수업이 끝나면 학원으로 달려가는 우리 청소년들과 달리 미국학생들은 스포츠 활동에 더 적극적입니다.운동을 잘 하는 사람을 부러워하고,존경하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잘하면 학교나 클럽에서 사랑을 받고, 대학진학이나 직장을 구할 때도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미국 대학의 한 조사결과 남학생들의 인기 기준은 성적이나, 재치, 그리고 근사함 보다 스포츠능력이 가장 높게 평가됐습니다.
교육 선진국인 영국에서도 스포츠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스킨십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영국학교장 : "다른 사람을 이해하게 만들고,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어떤일을 바라보게 한다"
여러 가지 대안이 나오고 있지만, 스포츠는 집단 따돌림을 막을 확실한 방법 가운데 하나로 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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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 잘하면 집단 따돌림 확률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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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08 21:51:04
- 수정2007-01-08 22:26:18
<앵커 멘트>
KBS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마련한 기획보도, 오늘은 집단 따돌림,이른바 왕따로 불리는 청소년 문제를 살펴 봅니다.
운동을 잘하는 학생은 따돌림을 당할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만큼, 스포츠는 왕따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합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마 전 인터넷상에 무작위로 유포되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됐던 여고생 폭력 동영상입니다.
학교폭력과 함께 청소년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집단 따돌림 , 이른바 왕따라는 조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집단 따돌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울의 한 초등학생 2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인기 있는 어린이와 거부감이 드는 어린이 사이에는 운동능력에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인기 있는 남자어린이의 경우, 왕따가 될 가능성이 있는 거부감을 갖게 하는 어린이 보다 운동능력이 평균 13.9점 높았고, 여학생들의 운동능력 역시 인기 어린이가 거부 어린이보다 8.1점 높게 나타났습니다. s
<인터뷰> 권민혁(연구원) : "운동을 잘하는 학생일수록 왕따 ,따돌림을 받을 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을 보여 준다"
학교수업이 끝나면 학원으로 달려가는 우리 청소년들과 달리 미국학생들은 스포츠 활동에 더 적극적입니다.운동을 잘 하는 사람을 부러워하고,존경하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잘하면 학교나 클럽에서 사랑을 받고, 대학진학이나 직장을 구할 때도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미국 대학의 한 조사결과 남학생들의 인기 기준은 성적이나, 재치, 그리고 근사함 보다 스포츠능력이 가장 높게 평가됐습니다.
교육 선진국인 영국에서도 스포츠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스킨십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영국학교장 : "다른 사람을 이해하게 만들고,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어떤일을 바라보게 한다"
여러 가지 대안이 나오고 있지만, 스포츠는 집단 따돌림을 막을 확실한 방법 가운데 하나로 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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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기자 job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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